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
-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팔(로텐부르크/뷔르쯔부르크/프랑크프르트)나의 여행기 2009. 12. 21. 15:40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팔(로텐부르크/뷔르쯔부르크/프랑크프르트) 11일 째 시작이다. 결국 로텐베르크에서는 중세유럽의 동화같은 고성. 수박 겉 핥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 상태로 떠나야 했다. 관광 상품이 그런 것이니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아침에 본 것으로 위안으로 삼아야지 않겠는가?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아쉬움만. 로덴부르크에서 뷔르쯔부르크까지는 낭만가도라 불리는 구간 중 일부다. 낭만가도? 계속이다. 본래 여행중에는 잠을 자지 않는 나는 주변 풍경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어찌 보면 천혜의 땅이 아닌가도 생각되었다. 높은 산이 없다. 구릉지다. 집들은 그림 같고 . 차가 많이 다 니지 않아 한가롭다. 집 밖에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지붕의 기울기가 심한 것으로 보면 비나 눈이 많이 오..
-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칠(퓌센에서 로텐부르크로)나의 여행기 2009. 12. 20. 19:05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칠(로텐부르크)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칠(퓌센에서 로텐부르크로) 노이슈반스타인성 밑 음식점에서 식사한 후 1시 40분 출발했다. 유럽여행에서 처음 본다. 공동묘지라 말할 수 있는 이곳 큰 길가에 묘소에 찾아온 사람이 보인다. 다양한 모양의 묘비다. 고속도로 제한 속도가 120킬로미터다. 우리나라는 아직 없는데 주변은 풀밭이 많다. 목초지로 보인다. 내리는 눈은 오는대로 들을 적신다. 목가적이다. 2시간여를 달려 3시 20여분 휴게소에 도착 3시 40분쯤 다시 로텐부르크로 향했다. 로텐부르크[Rothenbrug ob der Tauber] [로만틱 가도의 하이라이트로, 산 위에 성벽으로 둘러싸인 거리가 즐비하여 마치 중세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은 착각에 빠..
-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사(피렌체)나의 여행기 2009. 12. 13. 00:23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사(피렌체)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사(피렌체) 8일째 일찍 일어났다. 일주일 정도 되었지만피곤하지 않다. 밖을 나가니 안개낀 아침이다. 뿌옇다. 올리브나무다. 호텔앞에는 올리브 밭이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 지중해 지방의 많은 사람들은 올리브가 음식의 기본이라 할만하다. 재배도 많이 하지만 역사도 깊고 조리법도 다양하다. 이 호텔도 올리브 밭인데 잘라내고 호텔을 지은 듯하다. 주변은 다 올리브밭이다. 호텔앞 올리브 나무는 이미 수확이 끝난 듯. 마침 열매가 있어 찍었다. [올리브]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상록교목. 높이 약 10m. 잎은 마주나며 가늘고 긴 타원형으로 질이 단단하고 가장 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은 암녹색이고 뒷면은 짧은 털이 빽빽이 나며 은백색이..
-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삼(콜로세움)나의 여행기 2009. 12. 11. 23:50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삼(콜로세움)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삼(콜로세움) 콜로세움이 보인다. 버스 안에서 네 컷 정말 말로만 듣던 콜로세움 이제 보게 되었다. 버스에서 내렸다. 현지 안내인의 설명이 있었다. 빨리 가까이 가보자. 오른쪽 콜로세움만 보면서 시간은 30분만 준다. 또 부족하다. 들어가는데 5분 나오는데 5분 볼 시간은 10여분 정도 또 부족하다. 콜로세움 경기장만 사진에서 보았는데 아 이것은 무엇인가. 개선문도 아니고 독립문도 아니고 아 여기에 콜로세움이 원형경기장 이라 했으니 경기장 출입문인가? 궁금하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라고........... 콜로세움 경기장앞 앞 도로 건너편에는 얕으막한 언덕 무엇이 있었던 곳일까? 콜로세움 바로보고 왼쪽에도 벽돌 성 파손되기..
-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이(바티칸 박물관)나의 여행기 2009. 12. 9. 17:57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이(바티칸 박물관) 제 7 일 로마 시내로 들어간다. 로마 시민들 출근 시간과 함께다. 언덕 위의 저집은 아름답다. 시원하겠다. 도심지 다온 것 같구나. 로마시내로 들어가는 차량들로 정체된다. 로마도 교통란은 어쩔 수 없는가보다. 70킬로미터가 제한속도. 화물차는 추월금지. 비교적 너그럽다. 길 옆에 낮익은 식물이 보인다. 얼른 보기에는 사위질빵으로 보인다. 거대한 성벽이다. 시내로 들어가니 길가 가로수 밑이 주차장이다. 정식 주차장인지 주차를 허락한 것인지 알 수 없다. 그 가로수가 오래살 수 있을 지.얼마가지 않아 중심지에는 버스를 주차할 수 없어 미리 내려준다. 낯선 거리에서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주의를 준다. 대열에 서낙오가 되면 안된다나. 하긴 길 잃는 사람이..
-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피사의 사탑)나의 여행기 2009. 12. 8. 14:54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피사의 사탑) 제 6 일 날이 밝았다. 호텔문을 열어보니 하늘은 맑은데 지표부분으로 연무다. 산업도시라 그런가 출근하는 차량이 점점 늘어간다. 피사가는 길이다. 8시 30분 출발 길 양쪽으로는 넓은 평원이다. 그 평원에는 젖줄인 강이 자주 보였으며 밭에는 밀을 심은 것으로 보이는 밀밭평원이다. 고속도로에는 차를 실은 차들이 많다. 그러나 그 차들은 중고품들이다. 가을은 완연하고 푸른 하늘도 좋았다. 가끔 마을이 산 중턱에 형성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보통 물이 있는 평지에 마을이 형성되는 것이 상례지만 이 지역은 아니었다. 1시간 20분쯤 달려 휴게소를 들렸다. 우리나라하고는 많이 다르다. 주유소 화장실 가게 하나다. 주유소도 주유인은 없고 주로 셀 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