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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대량 생산하는데 쓰였던 당대의 수조 즉 물통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국가 보물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6. 7. 20. 20:12
종이를 대량 생산하는데 쓰였던 당대의 수조 즉 물통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국가 보물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큰 바위 2개에 홈을 파 서로 연결한 대형 석조물, 물이 새지 않도록 이음 부분도 정교하게 다듬었습니다.특히 눈길을 끄는 건 인근 계곡까지 이어진 길이 40미터짜리 수로입니다.일반적 수조와는 달리 깊이가 얕고, 편평하게 다듬은 바닥면이 이 수조의 쓰임새를 짐작케 합니다.[김성운/ 대구 동구 문화재과 “대량으로 종이를 생산했다는 것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인사가 단순히 초조대장경을 모셨던 곳이 아니라 종이 제작부터 인쇄까지 모두 이루어진 국가적 규모의 생산 거점이었다는 걸 보여주는 실질적 증거인 셈입니다.”]초조대장경을 품었던 부인사 국가 사적 지정과 함께 이 수조를 보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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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년 역사’ 논산 수랑골 지켜온 보호수, 집중호우로 뿌리째 뽑혀문화재/내가 본 보호수 2026. 7. 9. 16:25
최근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충남 논산시 취암동의 한 마을을 수백 년간 지켜온 보호수가 뿌리째 뽑히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9일 오전 현장을 직접 목격한 이태모 논산시의원에 따르면, 취암동 수랑골(체육로 70)에 위치한 수령 약 570년의 팽나무 보호수가 연일 이어진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완전히 쓰러졌다고 전했다.사고 현장은 처참한 상황이다. 오랜 세월만큼이나 거대한 풍채를 자랑하던 팽나무는 밑동이 완전히 드러난 채 도로와 인근 화단을 덮쳤으며, 굵은 가지들이 부러졌다. 다행히 쓰러질 당시 지나가던 보행자나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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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살 세자 현판 품은 선암사 원통전, 보물 됐다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6. 7. 9. 10:58
여섯 살 세자가 쓴 현판을 품은 순천 선암사 원통전 등 조선 사찰 건물 열 곳이 보물 반열에 올랐다.여섯 살 세자 현판 품은 선암사 원통전, 보물 됐다국가유산청은 가평 현등사 극락전 등 부불전 여섯 곳과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등 요사채 네 곳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모두 조선 중·후기(17~19세기)에 건립되거나 중건된 건물이다. 그동안 불전·석탑·석불에 비해 소외됐으나 국가유산청의 발굴과 조사로 온전한 가치를 회복했다.부불전은 부처·보살을 모신 중심 불전과 떨어져 마련된 법당으로, 전통 목조건축 양식과 기법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다. 요사채는 승려들이 거처하는 집이다. 수행과 생활공간 성격이 강해 시대별 생활상 변화를 엿볼 수 있다.여섯 살 세자 현판 품은 선암사 원통전,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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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 63년 만에 국보 반열 올랐다문화재/내가 본 국보 2026. 7. 2. 13:18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의 상징이자 고전소설 '춘향전'의 무대인 광한루가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승격되면서 남원이 역사문화도시로서 또 하나의 국가적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국가유산청은 1일 남원 광한루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후 63년 만의 국보 승격이다.광한루는 조선 후기 호남을 대표하는 대형 관영누각으로 '호남제일루'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조선 초기 황희가 남원 유배 시절 세운 광통루를 기원으로 하며, 현재의 건물은 정유재란으로 소실된 뒤 1626년 남원부사 신감이 중건했다.이후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쳤지만 약 400년 동안 원형을 유지해 왔으며 상량문과 기문, 읍지 등 다양한 문헌을 통해 건립과 중수 과정이 명확하게 확인되는 점도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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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수우도 풍화혈' 천연기념물문화재/내가 본 천연기념물 2026. 6. 29. 16:40
통영 수우도 풍화혈'은 경남 통영시 사량면 수우도 남쪽 해안 절벽과 인근 딴독섬에 분포한 해안 지형이다. 풍화혈은 바람과 파도, 염분 등 물리·화학적 풍화작용으로 암석 표면에 형성된 움푹 팬 구멍을 말한다.수우도 풍화혈은 풍화혈의 생성부터 성장 과정까지를 한 곳에서 연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드문 사례로, 원형이 잘 보존돼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딴독섬에서는 해식동굴과 파식대지도 함께 관찰할 수 있으며, 현재 해수면보다 높은 위치에 형성된 파식대지는 과거 해수면 변동과 기후 변화 연구를 위한 중요한 지질학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국가유산청은 이번 지정 예고 대상에 대해 30일간 의견을 수렴한 뒤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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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사석조( 回龍寺 石造)-경기도의 문화재자료 제117호문화재/내가 본 문화재자료 2026. 6. 3. 14:49
의정부 회룡사 석조(議政府 回龍寺 石造)는 대한민국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사에 있는 석조이다. 2003년 4월 21일 경기도의 문화재자료 제117호로 지정되었다.개요회룡사의 누각 아래에는 거대한 석조가 있다. 돌로 만든 수조를 석조라 부르는데 물을 저장하여 사용하는 석조는 예로부터 사찰의 필수품이다. 총길이가 244cm이고 폭이 153cm, 깊이가 67cm, 돌의두께가 21cm나 되는 이 거대한 장방형석조는 서울 근교에서는 가장 큰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전체적으로 잘 치석하여 표면이 매끈하게 처리되어 있고, 바닥으로 내려가면서 완만하게 내곡을 이루어 시작적으로 안정되게 보이고 있다. 물이 흘러내리는 주구도 끝을 부드럽게 처리하였고 물이 흘러내리는 홈도 매근하게 만들어 석조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