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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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흥녕사지 징효대사탑비 (寧越 興寧寺址 澄曉大師塔碑)Stele of Buddhist Monk Jinghyo at Heungnyeongsa Temple Site, Yeongwol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5. 1. 9. 11:37
분류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수량1기지정1977.08.22소재강원 영월군 수주면 무릉법흥로 1352 (법흥리)시대고려 혜종소유국유 관리영월군 국가유산 설명흥녕사를 크게 발전시킨 징효대사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석비로, 거의 완전한 형태로 보존되고 있다.거북 모양의 받침돌 위에 비몸을 올리고, 그 위에 용머리가 조각된 머릿돌을 얹었다. 받침돌의 거북머리는 용의 머리에 가깝고, 입에는 여의주를 물고 있다. 특히 발가락과 발톱은 사실적으로 조각되어 있어 눈에 띈다. 반구형(半球形)에 가까운 등은 길쭉한 6각무늬로 채워져 있으며, 중앙에는 비를 꽂아두는 네모난 홈을 마련해 두었다. 머릿돌에는 네 마리의 용이 중심을 향해 마주보고 있다. 눈, 코, 입은 사실적으로 새겼으나 몸에 표현된 비늘은 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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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부 관아 (寧越府 官衙)Yeongwol-bu Government Office문화재/내가 본 사적 2025. 1. 9. 11:12
분류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관아수량/면적객사건물 3동(관풍헌,정청,서익헌) 외 자규루/5,808㎡지정2016.03.08소재강원도 영월군 중앙로 61 (영월읍, 관풍헌)소유지자체 등 관리영월군 국가유산 설명Ο 영월 객사와 관풍헌 및 자규루는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이 이곳에 유배되어 노산군으로 강봉된 채 17년간의 짧은 생을 마감한 곳으로 전해진다. 세조 3년(1457) 노산군으로 강봉된 단종이 영월 청령포에 유배되어 지내다가 홍수가 나게 되자 당시 영월부 객사의 동익헌이었던 관풍헌으로 처소를 옮겨 침전으로 사용하였고, 자규루(당시 매죽루)에 자주 올라 임금의 자리에서 쫓겨난 어린 임금의 비통함과 애처로움이 배어 있는 시를 지었던 곳으로 전해진다. 1457년 9월 경상도 순흥에 유배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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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고소성 (河東 姑蘇城)Gososeong Fortress, Hadong-사적 제 151호문화재/내가 본 사적 2025. 1. 6. 10:42
분류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면적29,291㎡지정1966.09.06소재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산31번지시대신라시대소유하동군 등 관리하동군 개별안내판 하동 고소성 河東 故蘇成 사적 제 151호 지리산이 섬진강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 중턱 220∼350m의 높은 곳에 위치한 산성이다. 성벽은 길이 800m, 높이 3.5∼4.5m로, 아래가 넓고 위가 좁은 사다리꼴의 단면을 이루고 있다. 길고 모난 돌을 작은 돌과 함께 단단하게 쌓아 올려진 비교적 큰 규모의 산성이다. 성문은 남쪽과 북쪽에 2개가 있는데, 섬진강 가의 도로에서는 남문 언저리가 올려다 보인다. 동북쪽은 지리산의 험준한 산줄기로 방어에 유리하고, 서남쪽은 섬진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여, 남해에서 오르는 배들의 통제와 상류에서 내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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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무릉리 요선암 돌개구멍 (寧越 武陵里 邀仙岩 돌개구멍)Potholes on Yoseonam Rock in Mureung-ri, Yeongwol문화재/내가 본 천연기념물 2024. 12. 29. 09:21
분류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지구과학기념물 / 지질지형면적35,927.50㎡지정일2013.04.11소재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1423소유국토해양부 관리영월군 국가유산 설명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하식기원 돌개구멍들이 화강암반 하상 위에 폭넓게 발달되어 있어, 하천의 윤회와 유수에 의한 하식작용 등을 밝힐 수 있는 학술 가치가 크며, 여러 개의 돌개구멍이 복합적으로 발달된 지형자체가 가지는 경관 가치도 우수하다.※ 요선암(邀仙岩) : ‘신선을 맞이하는 바위’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문예가 봉래 양사언이 평창군수 시절, 이곳의 풍광을 즐기며 암반위에 ‘요선암’이라고 새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돌개구멍(Pot Hole) : ‘속이 깊고 둥근 항아리 구멍’이란 의미로 하천에 의해 운반되던 자갈 등이 오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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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만어사 삼층석탑 (密陽 萬魚寺 三層石塔)Three-story Stone Pagoda of Maneosa Temple, Miryang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4. 12. 4. 19:01
분류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수량1기지정일1968.12.19소재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776, 만어사 (용전리)시대고려시대소유만어사 관리만어사 개별안내판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 密陽 萬魚寺 三層石塔 보물 제466호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은 고려 중기의 석탑으로 만어사를 지을 때 함께 세웠다고 전해진다.《삼국유사》에 따르면 만어사는 고려 명종 11년(1181)에 지어졌고, 삼층석탑 뒤편 넓은 터가 법당 자리였음이 확인되면서 처음부터 그 자리에 계속 있었음이 밝혀졌다 단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렸는데, 이는 고려 시대 석탑에 흔히 나타난다. 또한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은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이나 몸돌은 비교적 온전하나 꼭대기 부분은 후대에 석재를 다듬어 얹은 것이다. 신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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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소태리 오층석탑 (密陽 小台里 五層石塔)Five-story Stone Pagoda in Sotae-ri, Miryang-보물 제312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4. 12. 4. 18:05
분류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수량1기지정일1963.01.21소재경남 밀양시 청도면 소태리 1138-2번지시대고려시대소유국유 관리밀양시 개별안내판 밀양 소태리 오층석탑 密陽 小台里 五層石塔 보물 제312호 밀양 소태리 오층석탑은 높이가 4.63m이며 단층 기단에 5층 탑신을 올린 고려 시대의 탑이다. 길쭉한 돌 네 장으로 만든 기단이 특이하고, 1층 몸돌이 다른 몸돌에 비해 매우 높다. 탑신은 1층 몸돌을 제외하고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지붕돌받침은 각각 세 단이고, 추녀 끝이 약간 들려 있어 고려 시대 석탑의 특징을 보여 준다. 네 귀퉁이에는 연꽃무늬 조각이 있고 그 가운데에는 처마 끝에 다는 종인 풍탁(風鐸)을 달았던 작은 구멍이 남아 있다. 1919년에 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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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산 표충사 일원 (天皇山 表忠寺 一圓)- 경상남도 기념물 제17호문화재/내가 본 시도기념물 2024. 12. 3. 13:07
분류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인물기념 / 사우수량일원지정일1974.12.28소재경상남도 밀양시 표충로 1338 (단장면, 표충사)소유대한불교조계종 표충사 관리대한불교조계종 표충사 종합안내판 천황산 표충사 天皇山 表忠寺 경상남도 기념물 표충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고 나라를 구하는 데 앞장선 사명대사(四溟大師)의 호국정신이 깃든 절이다. 신라 무열왕 원년인 654년에 원효대사가 지었는데 원래는 죽림사(竹林寺)라고 하였다. 이 절에서 829년에 인도 승려 황면선사(黃面禪師)가 다섯 색깔 구름을 본 뒤 3층 석탑을 세우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했다고 한다. 마침 흥덕왕의 왕자가 나병을 치료하려고 신령스러운 산과 약수를 찾아다니다가 죽림사에 머물고 있었는데, 선사의 법력으로 약수를 마시고 완쾌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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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조선 성종 왕녀 태실 (密陽 朝鮮 成宗 王女胎室)-경상남도 기념물 제29호문화재/내가 본 시도기념물 2024. 12. 3. 12:38
분류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인물기념 / 탄생지수량1기지정일1975.02.12소재경남 밀양시 무안면 화봉리소유밀양시 관리밀양시 국가유산 설명 태실은 왕이나 왕실 자손의 태를 모셔두는 돌로 만든 방으로, 이곳은 조선시대 어느 왕녀의 태항아리를 보관했던 곳이다.태실의 주인공은『밀주구지』의 기록으로 보아 조선 성종 때의 신숙공주로 짐작되나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오래전에 도굴되어 태항아리와 함께 윗부분이 없어진 채 태실 앞에 세운 두 개의 표석과 원형의 아래 일부만 남아있다. 표석은 앞면에 ‘왕녀태실’이라는 글자를 새겨 놓았고, 뒷면에는 ‘성화십칠년시월십일’이라는 연대를 적어 놓았다.태실의 제작연대는 표석에 새긴 ‘성화 17년’이라는 기록으로 보아 조선 성종 12년(1481)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