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내가 본 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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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 (求禮 華嚴寺 木造毘盧遮那三身佛坐像)문화재/내가 본 국보 2021. 10. 10. 17:43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수량 불상 3구, 후령통 2건 일괄, 시주질 2건 지정일 2021.06.23 소재지 전라남도 구례군 시대 1635년(인조 13) 소유자 대*** 관리자 대***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은 화엄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으며, 1635년(인조 13) 조선 후기 유명 조각승인 청헌(淸軒, 淸憲)과 응원(應元), 인균(印均)을 비롯해 이들의 제자들이 협업해 완성한 17세기를 대표하는 불교조각이다. ‘삼신불’은 법신(法身) 비로자나불(毘盧舍那佛), 보신(報身) 노사나불(盧舍那佛), 화신(化身) 석가불(釋迦佛)을 말하며 화엄사상에 근원을 둔 도상으로서, 변상도나 사경(寫經), 불화에서는 많이 보이지만, 조각작품으로는 유일해 조선 후기 불교사상사와 조각사에서 빼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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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이문원 측우대 (昌德宮 摛文院 測雨臺)-국보 제331호문화재/내가 본 국보 2021. 3. 20. 08:54
Rain Gauge Pedestal of Imunwon hall 분류 유물 / 과학기술 / 천문지리기구 / 천문 수량 1점 지정(등록)일 2020.02.27 소재지 서울 종로구 효자로 12, 국립고궁박물관 (세종로,국립고궁박물관) 시대 조선 정조 소유자 국유 관리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보 제331호 ‘창덕궁 이문원 측우대(昌德宮 摛文院 測雨臺)’는 1782년(정조 6) 정조의 명에 의해 창덕궁 규장각의 부속 건물인 이문원(摛文院) 앞에 설치되었던 것으로, 이는 측우대 좌우 네 면에 새겨진 ‘측우기명(測雨器銘)’과 19세기 궁궐그림인 를 통해 확인된다. 에는 이문원 앞뜰에 받침돌 없이 놓인 것으로 그려진 측우대 한 기가 그려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창덕궁 이문원 측우대’이다. 석재는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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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사 미륵불 괘불탱 (長谷寺 彌勒佛 掛佛幀)-국보 제300호문화재/내가 본 국보 2021. 3. 7. 12:42
분류 유물 / 불교회화 / 괘불화 / 미륵불도 수량 1폭 지정(등록)일 1997.09.22 소재지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241, 장곡사 (장곡리) 시대 조선 현종 14년(1673) 소유자 장곡사 관리자 장곡사 용화수 가지를 들고 있는 미륵불을 그린 괘불이다. 괘불이란 야외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진행할 때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던 대형 불교그림을 말한다. 장곡사에 있는 이 그림은 가로 5.99m, 세로 8.69m로 미륵불을 화면 중심에 두고 6대 여래, 6대 보살 등 여러 인물들로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인간세계에 내려와 중생을 구제한다는 부처인 미륵불은 사각형의 얼굴에 머리에 4구의 작은 불상이 있는 화려한 보관을 쓰고, 풍만하고 살찐 모습으로 유난히 긴 팔과 커다란 상체를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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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계첩 및 함 (耆社契帖및 函)-국보 제334호문화재/내가 본 국보 2021. 3. 5. 15:19
분류 유물 / 일반회화 / 풍속화 수량 화첩 1첩, 내함 1점, 호갑 1점, 외궤 1점 지정(등록)일 2020.12.22 소재지 충청남도 아산시 시대 1719∼1720년(숙종 45∼숙종 46) 소유자 홍*** ‘기사계첩’은 1719년(숙종 45) 59세가 된 숙종이 태조 이성계의 전례를 따라 기로소(耆老所)에 들어 간 것을 기념해 기로소에서 주관한 계첩(契帖)으로, 18세기 전반을 대표하는 궁중기록화이다. 기로 소는 70세 이상, 정2품 이상 직책을 가진 노년의 문관(文官)들을 우대하던 기관이다. 행사는 1719년에 실시되었으나 계첩은 초상화를 그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1720년(숙종 46)에 완 성되었다. ‘기사계첩’은 기로신들에게 나눠줄 11첩과 기로소에 보관할 1첩을 포함해 총 12첩이 제작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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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삼신불 괘불탱 (甲寺 三身佛 掛佛幀)-국보 제298호문화재/내가 본 국보 2021. 2. 16. 11:27
분류 유물 / 불교회화 / 괘불화 / 삼신불도 수량 1폭 지정(등록)일 1997.09.22 소재지 충남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567-3 갑사 시대 조선 효종 원년(1650) 소유자 갑사 관리자 갑사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석가와 노사나불 등 삼신불이 진리를 설법하고 있는 장면을 그린 괘불이다.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던 대형 불교그림을 말한다. 이 그림은 길이 12.47m, 폭 9.48m의 크기로 전체적으로 상·중·하 3단 구도를 이루고 있다. 맨 윗부분에는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상, 제자상, 금강역사상 등이 배치되어 있고, 가운데에는 비로자나불, 석가, 노사나불 등 삼신불이 묘사되어 있고, 맨 아래에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상, 사천왕상, 사리불 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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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사 영산회 괘불탱 (安心寺 靈山會 掛佛幀)-국보 제297호문화재/내가 본 국보 2021. 2. 14. 06:08
분류 유물 / 불교회화 / 괘불화 / 석가불도 수량 1폭 지정(등록)일 1997.09.22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동길 169-28 (남이면, 안심사) 시대 조선 효종 3년(1652) 소유자 안심사 관리자 안심사 석가불이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영산회상을 그린 괘불이다.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이다. 안심사에 있는 이 괘불은 길이 7.26m, 폭 4.72m의 크기로, 본존인 석가불을 중심으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비롯하여 설법을 듣기 위해 모여든 여러 무리들과 석가를 호위하는 사천왕상 등이 대칭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석가불은 오른쪽 어깨가 드러나는 우견편단을 걸치고 손가락을 땅으로 향하게 하여 마귀를 물리치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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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 (慶州 天馬塚 障泥 天馬圖)-Jangni cheonmado (Painting of Heavenly Horse on a Saddle Flap) from Cheonmachong Tomb, Gyeongju-국보 제207호문화재/내가 본 국보 2020. 12. 31. 17:58
분류 유물 / 일반회화 / 영모화조화 / 동물화 수량 2점 지정(등록)일 1982.11.16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일정로 186-0 (인왕동, 국립경주박물관) 시대 신라시대(5세기) 소유자 국유 관리자 국립경주박물관 경주 천마총 는 말의 안장 양쪽에 달아 늘어뜨리는 장니에 그려진 말(천마)그림이다. 가로 75㎝, 세로 53㎝, 두께는 약 6㎜로 1973년 경주 황남동고분 155호분(천마총)에서 발견되었다. 천마도가 그려져 있는 채화판은 자작나무껍질을 여러 겹 겹치고 맨 위에 고운 껍질로 누빈 후, 가장자리에 가죽을 대어 만든 것이다. 중앙에는 흰색으로 천마가 그려져 있으며, 테두리는 흰색·붉은색·갈색·검정색의 덩굴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천마는 꼬리를 세우고 하늘을 달리는 모습으로, 다리 앞뒤에 고리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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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 (陜川 海印寺 乾漆希朗大師坐像)-국보 제333호문화재/내가 본 국보 2020. 12. 26. 15:26
분류 유물 / 불교조각 수량 1구 지정(등록)일 2020.10.21 소재지 경상남도 합천군 시대 고려시대 소유자 대*** 관리자 해*** 국보 333호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은 신라 말∼고려 초에 활동한 승려인 희랑대사(希朗大師, 10세기)의 모습을 조각한 것이다. 현존하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초상조각[祖師像;僧像]으로서, 고려 10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사한 시기 중국과 일본에서는 고승(高僧)의 모습을 조각한 조사상을 많이 제작했으나, 우리나라에는 유례가 거의 전하지 않으며 이 작품이 실제 생존했던 고승의 모습을 재현한 유일한 조각품으로 남아 있다. 희랑대사는 화엄학(華嚴學)에 조예가 깊었던 학승(學僧)으로, 해인사의 희랑대(希朗臺)에 머물며 수도에 정진했다고 전하며 태조 왕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