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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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할아버지 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의 묘는 왜 이곳에나의 여행기 2011. 1. 16. 15:29
고종의 할아버지 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의 묘 보원사지를 아쉽게 떠나 남연군묘를 향했다. 덕산면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알지만 정확한 위치는 모른다. 덕산으로 향한 길은 어디나 그렇듯 전형적인 한국의 산하다. 덕산에 오니 사람들로 북적된다. 아마 장날인가보다라고 옆의 집사람이 말한다. 길가의 이정표를 열심히 보지만 나오지 않고..... 집사람이 수덕사라는 이정표가 나오자 수덕사 구경좀 하자고 한다. 사실 수덕사는 두서너번 갔던 것으로 기억나고 집 사람도 이미 구경한 바 있다. 그래 그러면 그렇게 하지. 하고 수덕사로 향했다. 아 아직도 점심을 ..........수덕사로 향하다 음식점을 찾았다. 갈치조림을 시켜 먹었다. 주인 아주머니한테 지나가는 말로 대원군의 아버지 묘를 물었다. 생각지도 않게 얼른 가르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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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팔(로텐부르크/뷔르쯔부르크/프랑크프르트)나의 여행기 2009. 12. 21. 15:40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팔(로텐부르크/뷔르쯔부르크/프랑크프르트) 11일 째 시작이다. 결국 로텐베르크에서는 중세유럽의 동화같은 고성. 수박 겉 핥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 상태로 떠나야 했다. 관광 상품이 그런 것이니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아침에 본 것으로 위안으로 삼아야지 않겠는가?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아쉬움만. 로덴부르크에서 뷔르쯔부르크까지는 낭만가도라 불리는 구간 중 일부다. 낭만가도? 계속이다. 본래 여행중에는 잠을 자지 않는 나는 주변 풍경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어찌 보면 천혜의 땅이 아닌가도 생각되었다. 높은 산이 없다. 구릉지다. 집들은 그림 같고 . 차가 많이 다 니지 않아 한가롭다. 집 밖에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지붕의 기울기가 심한 것으로 보면 비나 눈이 많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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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칠(퓌센에서 로텐부르크로)나의 여행기 2009. 12. 20. 19:05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칠(로텐부르크)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칠(퓌센에서 로텐부르크로) 노이슈반스타인성 밑 음식점에서 식사한 후 1시 40분 출발했다. 유럽여행에서 처음 본다. 공동묘지라 말할 수 있는 이곳 큰 길가에 묘소에 찾아온 사람이 보인다. 다양한 모양의 묘비다. 고속도로 제한 속도가 120킬로미터다. 우리나라는 아직 없는데 주변은 풀밭이 많다. 목초지로 보인다. 내리는 눈은 오는대로 들을 적신다. 목가적이다. 2시간여를 달려 3시 20여분 휴게소에 도착 3시 40분쯤 다시 로텐부르크로 향했다. 로텐부르크[Rothenbrug ob der Tauber] [로만틱 가도의 하이라이트로, 산 위에 성벽으로 둘러싸인 거리가 즐비하여 마치 중세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은 착각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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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육(인스부르크 황금지붕/노이슈반슈타인성)나의 여행기 2009. 12. 19. 17:43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육(인스부르크 황금지붕/노이슈반슈타인성) 한식을 점심으로 해결하고 각종 올리브 상품을 구경했다. 식당 부근에서 [장구채]를 본 것은 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하나의 수 확이다. 오후 2시 출발했다. 고속도로가 시원하다. 다니는 차량도 많지 않다. 차창으로 보이는 전원은 고즈넉하다. 멀리 산이 보이다 없어지고 다시 나타나기를 계속된다. 강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계곡으로 운행중이다. 가끔 큰 마을도 보이고 도시도 보인다. 가도가도 끝없는 포도밭이다. 월계분꽃나무 (daum.net)월계분꽃나무월계분꽃나무 (daum.net) 두 시간을 달려 어느 휴게소로 들어갔다. 멀리 보이는 산에는 흰 눈으로. 눈과 꽃으로 높이가 대비된다. 휴게소 화단의 꽃이 예쁘다.호랑가시나무?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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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사(피렌체)나의 여행기 2009. 12. 13. 00:23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사(피렌체) 수박 겉핥기 유럽 일부 여행-그 십사(피렌체) 8일째 일찍 일어났다. 일주일 정도 되었지만피곤하지 않다. 밖을 나가니 안개낀 아침이다. 뿌옇다. 올리브나무다. 호텔앞에는 올리브 밭이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 지중해 지방의 많은 사람들은 올리브가 음식의 기본이라 할만하다. 재배도 많이 하지만 역사도 깊고 조리법도 다양하다. 이 호텔도 올리브 밭인데 잘라내고 호텔을 지은 듯하다. 주변은 다 올리브밭이다. 호텔앞 올리브 나무는 이미 수확이 끝난 듯. 마침 열매가 있어 찍었다. [올리브]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상록교목. 높이 약 10m. 잎은 마주나며 가늘고 긴 타원형으로 질이 단단하고 가장 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은 암녹색이고 뒷면은 짧은 털이 빽빽이 나며 은백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