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내가 본 보물
-
울진 불영사 불연 (蔚珍 佛影寺 佛輦)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1. 10. 10. 17:10
분류 유물 / 불교공예 / 의식법구 수량 불연 2기, 동경 2점 지정일 2021.06.23 소재지 경상북도 울진군 시대 1670년(현종 11년) 소유자 대*** 관리자 불영사 ‘울진 불영사 불연’은 1670년(현존 11) 화원(畵員)으로 추정되는 광현(廣玄), 성열(性悅), 덕진(德眞) 등이 참여해 조성한 2기의 불교의례용 가마로서, 지금까지 알려진 약 20기의 조선 후기 불연(佛輦) 중 형태가 가장 온전하게 남아있는 작품이다. 불연은 불가(佛家)의 불보살, 사리, 경전, 불패, 영가 등 예배의 대상을 의식도량으로 모셔오는 시련의식(侍輦儀式)에서 쓰이는 매우 중요한 의식법구이다. 그러나 현존하는 불연 유물은 모두 임진왜란 이후에 제작된 것이며, 그 중에서도 조성연대를 알 수 있는 유물은 매우 드문 형편이..
-
완주 송광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소조십육나한상 일괄 (完州 松廣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 및 塑造十六羅漢像 一括)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1. 10. 10. 16:59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수량 27구(불상3, 나한16, 좌우제석천2, 용녀1, 동녀1, 사자2, 장군2), 발원문 7점 지정일 2021.06.23 소재지 전라북도 완주군 시대 1656년(효종 7년) 소유자 대*** 관리자 대*** ‘완주 송광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소조십육나한상 일괄’은 1656년(효종 7) 만들어진 불상으로, 당시 제작된 나한상 중 수량과 규모면에서 가장 큰 작품이다. 참여한 조각승도 이에 걸맞게 30명 이상 참여하였고 이는 1622년 왕실 사찰인 자수사(慈壽寺)·인수사(仁壽寺) 불상 조성에 참여한 장인 인원수(조각승 13명, 야장(冶匠) 4명)를 능가하는 인원이 참여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작방식도 당시 유행한 목조와 소조, 채색 기법 등을 두루 활용하여 작가의 재..
-
칠곡 송림사 대웅전-보물 제2131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1. 10. 10. 14:50
분류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수량1동지정일2021.07.22소재지경상북도 칠곡군 송림길 73 (동명면)시대조선시대소유자송림사 관리자송림사송림사 대웅전은 단층에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로 5칸이란 정면 칸수는 현존하는 조선후기 불전 가운데서 흔치 않은 사례에 속한다. 기록에 따르면 임진왜란 이전 불전, 특히 주불전은 중층구조를 취하거나 정면 3칸 이상의 간살이 주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뒤 17세기 이후에 들어서 재건하게 되지만 이전의 규모를 회복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사찰의 전각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경향은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더욱 심화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전으로서의 지위를 지키고 시각적으로나 공간적으로나 제 역할을 하는데 정면 3칸, 측면 3칸 전각이 유형..
-
-
청도 봉기리 삼층석탑 (淸道 鳳岐里 三層石塔)-보물 제113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1. 4. 24. 18:09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수량 1기 지정(등록)일 1963.01.21 소재지 경북 청도군 풍각면 봉기리 719-5번지 시대 통일신라시대 소유자 국유 관리자 청도군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석탑이다. 바닥돌과 아래층 기단은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8개의 석재로 구성되어 있다. 위·아래층 기단 모두 각 면 가장자리에 기둥 모양을 새겨두었으며, 안쪽에는 가운데기둥 2개씩을 새겼다. 그 위로 뚜껑처럼 덮어놓은 넓적한 윗돌도 8개의 돌로 구성되어 짜임새가 있다. 탑신(塔身)은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 몸돌의 높이가 지나치게 높은 반면 2층부터는 급격히 짧아져 보기 좋은 비례라고 볼 수 없다. 지붕돌은 넓고 얇은 편이며, 지붕돌 밑면받침은 5..
-
적천사괘불탱및지주 (磧川寺掛佛幀및支柱)-보물 제1432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1. 4. 24. 15:34
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보살도 수량 괘불 1폭, 지주 2조 (4점) 지정(등록)일 2005.04.15 소재지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동길 304, 적천사 (원리) 시대 괘불탱:1695년,지주:1701년 소유자 적천사 관리자 적천사 적천사괘불은 머리에 보관을 쓰고 오른 어깨로 비켜 올려 연꽃가지를 들고 서 있는 보살 형태의 독존도 형식 그림으로, 다른 인물이나 배경을 전혀 표현하지 않은 단순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보관(寶冠)은 중앙에 5구의 화불(化佛)을 안치하고 그 앞쪽 좌우에 걸쳐 금박 처리한 봉황장식을 두었으며, 신체는 머리에 큼직한 관을 쓰고 어깨를 넓게 표현하여 다소 둔중해 보이지만, 타원형을 이루는 얼굴은 눈·코·입을 단정하게 그려 넣어 우아함이 느껴진다. 색채는 주홍과 녹색을 주조..
-
청도 석빙고 (淸道 石氷庫)-Stone Ice Storage, Cheongdo- 보물 제323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1. 4. 24. 13:10
분류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관아수량1기지정(등록)일1963.01.21소재지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285시대조선시대소유자국유 관리자청도군석빙고는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땅을 파고 만들어둔 창고이다.양쪽 벽을 이어주던 반원아치 형태의 홍예(虹霓)가 4군데 남아있을 뿐 천장은 완전히 무너져 불완전한 상태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우리나라 석빙고 가운데 경주 석빙고(보물 제66호) 다음으로 큰 규모이고 쌓은 연대도 오래된 것이다.동·서로 뻗은 긴 구조로, 서쪽에 문을 두었으며 계단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경사진 바닥이 보인다. 가운데에는 물이 빠지는 길을 두고 동쪽에 구멍을 만들어, 석빙고 밖의 작은 개울로 물이 빠지도록 하였다. 환기 구멍을 뚫어 놓았던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