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내가 본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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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오리 칠층석탑 (尙州 上吾里 七層石塔)Seven-story Stone Pagoda in Sango-ri, Sangju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4. 5. 15. 13:26
분류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수량1기지정일1980.09.16소재지경북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699번지시대고려시대 초기소유국유 관리상주시 문화재 설명탑이 세워진 이 곳은 장각사라는 절이 있었던 곳으로 전하나 확실한 기록은 없다.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7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일반적인 모습으로, 흙을 다져 만든 단 주위에 돌로 테두리를 잡아 구역을 정한 후 그 위에 탑을 세웠다.기단은 여러 장의 판돌로 이루어졌고, 탑신은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일정 비율로 줄어들고 있다. 1층 몸돌은 3개의 돌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고 동쪽 면에는 문짝 모양의 조각도 있다. 2층 이상은 지붕돌과 몸돌을 하나의 돌로 구성한 특징이 보인다. 얇아보이는 지붕돌은 느린 경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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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음각앵무문 정병 (靑磁 陰刻鸚鵡文 淨甁)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4. 2. 21. 13:42
분류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청자 수량 1점 지정일 2023.12.26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시대 고려시대(12세기) 소유자 이*** 관리자 이*** 문화재 설명 정병은 깨끗한 물을 담는 수병(水甁)으로 불교에서 사용된 기물이다. 수행하는 승려가 지니는 물건 중 하나였으며, 부처 앞에 깨끗한 물을 담아 바치는 불교 공양구이다. 볼록한 배 모양의 몸체 옆에 물을 담는 주구(注口)가 있으며, 몸체 위로는 물을 따르는 첨대(尖臺)가 있는 구조이다. 고려시대 정병은 왕실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여러 계층에서 사용했을 뿐 아니라 관청, 도교 사원, 불교 사찰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었다. 따라서 품질도 다양하였고 금속, 청자, 도기 등 여러 재질로 제작되었다. 청자로 정병을 제작한 것은 12세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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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慶州 金鈴塚 出土 金製 銙帶)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4. 2. 21. 12:31
분류 유물 / 생활공예 / 금속공예 / 장신구 수량 1점 지정일 2023.12.26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대 신라시대(5세기 말~6세기 초) 소유 국유 관리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 설명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는 신라시대 고분인 금령총(金鈴塚)을 일제강점기인 1924년 조선총독부박물관이 발굴했을 때 출토된 것이다. 금령총은 무덤 내부에 직사각형의 구덩이를 파고 덧널[槨]을 설치한 신라 특유의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으로 발굴 당시 금관(보물),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국보), 금령 등 당시 신라 고분문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유물들이 대거 출토된 중요한 무덤이다.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는 목관 안에서 피장자가 허리에 착용한 상태로 발견되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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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 (慶州 瑞鳳塚 出土 金製 銙帶)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4. 2. 21. 11:24
분류 유물 / 생활공예 / 금속공예 / 장신구 수량 1점 지정일 2023.12.26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대 신라시대 소유 국유 관리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 설명 ‘경주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는 신라시대 고분인 서봉총(瑞鳳塚)을 일제강점기인 1926년 조선총독부박물관이 발굴했을 때 출토된 것이다. 쌍무덤[瓢形墳]의 북분에 해당하는 서봉총은 무덤 내부에 직사각형의 구덩이를 파고 덧널[槨]을 설치한 신라 특유의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으로 발굴 당시 금관(보물), 금제 귀걸이, ‘연수원년신묘(延壽元年辛卯)’ 기록이 있는 은제 합 등 당시 신라 고분문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유물들이 대거 출토된 중요한 무덤이다.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는 목관 안에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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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흥사리 매향비 (泗川 興士里 埋香碑)-Monument for the Incense Burial Ceremony in Heungsa-ri, Sacheon-보물 제614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4. 2. 3. 17:19
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수량 1기 지정일 1978.03.08 소재지 경남 사천시 곤양면 흥사리 산48-2번지 시대 고려 우왕 13년(1387) 소유 국유 관리 사천시 개별안내판 사천 흥사리 매향비 泗川 興士里 埋香碑 보물 매향이란 내세*의 복을 빌고자 향(香)을 강이나 바다에 묻는 일을 말하며, 이런 의식을 치르는 과정과 시기, 관련 지바단 등을 기록한 비석을 매향비라고 한다. 이 비석은 고려 우왕 13년(1387)에 세워진 것으로 자연석 위에 17행 204자를 새겼다. 오랜 시간 비바람에 닳아서 업어진 부분이 많은데, 다행히도 판독되지 않은 글자는 하나밖에 없다. 정치가 혼란하던 고려 시대 말에 승려를 중심으로 4,100명이 계(契)를 조직하여 나라의 평안함과 백성의 안녕을 빌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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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 (忠州 淨土寺址 法鏡大師塔碑)-Stele of Buddhist Monk Beopgyeong at Jeongtosa Temple Site, Chungju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4. 2. 2. 07:35
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수량 1기 지정일 1963.01.21 소재지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177-6번지 시대 고려시대 소유 국유 관리 충주시 문화재 설명 정토사터에 전하고 있던 비(碑)로, 신라말·고려초의 승려 법경대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정토사는 신라말에서 고려초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법경대사가 이 절의 주지가 되어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다가 태조 24년(941)에 입적하자, 그의 뒤를 이어 홍법대사가 후학들을 지도하였다. 비는 전체적으로 보존이 잘 되어 있으며, 당시의 양식을 잘 따르고 있어, 비받침에 새겨진 거북조각이나 머릿돌의 용조각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머릿돌 앞면의 중앙에는 ‘법경대사’라는 비의 명칭이 새겨져 있고, 비의 몸돌에는 대사의 행적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