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내가 본 보물
-
경주 남산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慶州 南山 茸長寺址 磨崖如來坐像)-Rock-carved Seated Buddha at Yongjangsa Temple Site in Namsan Mountain, Gyeongju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3. 12. 3. 12:17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수량 1구 지정일 1987.03.09 소재지 경북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산1-1번지 시대 통일신라시대 8세기 소유 국유 관리 경주시 문화재 설명 경주 남산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보물)의 뒤쪽 바위벽에 새긴 마애여래좌상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원만한 얼굴에는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다. 양 어깨에 걸쳐 내린 옷에는 평행선으로 이루어진 잔잔한 무늬가 밀집되어 있다. 손은 오른손을 무릎 위에 올려 손끝이 땅을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배 부분에 놓여 있다. 불상은 연꽃이 새겨진 대좌 위에 양 발을 무릎 위로 올린 자세로 앉아 있으며, 머리광배와 몸광배는 2줄의 선으로 표현하였다. 아직 판독은 어려우나 글자가 10자 새겨져 있고, 보존 상태도 ..
-
경주 남산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 (慶州 南山 茸長寺谷 石造如來坐像)-Stone Seated Buddha in Yongjangsagok Valley of Namsan Mountain, Gyeongju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3. 12. 3. 12:15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수량 1구 지정일 1963.01.21 소재지 경북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산1-1번지 시대 통일신라시대 소유 국유 관리 경주시 문화재 설명 경주 남산 전역에서도 손꼽히는 큰 사찰이었던 용장사터를 내려다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머리 부분은 없어졌고 손과 몸체 일부가 남아 있는데 대좌에 비해서 불상은 작은 편이다. 어깨는 적당하고, 전반적으로 볼륨이 강조되지 않은 현실적인 체구로 어떤 승려의 자세를 보고 만든 것으로 보인다. 불상이 입고 있는 옷은 양 어깨를 모두 감싸고 있으며, 옷자락이 대좌(臺座) 윗부분까지 흘러 내리는데, 마치 레이스가 달린 것처럼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대좌는 자연기단 위에 있는 특이한 3층탑이라 생각될 만큼 특이한 원형(圓形)인데, 맨 윗..
-
김홍도 필 추성부도 (金弘道 筆 秋聲賦圖)-Chuseongbudo (Theme of Chuseongbu, Sounds of Autumn) by Kim Hong-do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3. 11. 25. 20:03
분류 유물 / 일반회화 / 산수화 수량 1폭 지정일 2003.12.30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대 조선시대(1805년) 소유 국*** 관리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 설명 김홍도필 는 중국 송대(宋代) 구양수(歐陽修, 1007∼1072)가 지은 ‘추성부(秋聲賦)’를 단원 김홍도(1745∼1806)가 그림으로 그려낸 시의도(詩意圖)이다. 화면의 왼쪽에는 백문타원인(白文楕圓印)으로 기우유자(騎牛游子)라 찍혀 있으며 추성부 전문이 김홍도의 자필로 쓰여져 있는데, 끝 부분에 ‘을축년동지후삼일(乙丑年冬至後三日) 단구사(丹邱寫)’라 하였으므로 이 그림은 1805년 즉, 단원의 나이 61세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해는 단원이 죽기 바로 전 해로 추정되므로..
-
김홍도 필 병진년 화첩 (金弘道 筆 丙辰年 畵帖)Album of Paintings from Byeongjin Year (1796) by Kim Hong-do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3. 11. 25. 19:43
분류 유물 / 일반회화 / 풍속화 수량 2첩(20면) 지정일 1984.08.06 소재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시대 조선시대 소유 이*** 관리 삼성문화재단 문화재 설명 김홍도필(金弘道筆) 은 조선 후기의 화가 단원 김홍도(1745∼)가 그린 산수화와 풍속화 등을 모은 화첩이다. 김홍도는 산수화와 인물화, 신선화와 풍속화 등을 모두 잘 그려서 풍속화에서는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고, 산수화와 화조화 등에서는 자기만의 뚜렷한 화풍을 이룩했다. 총 20면으로 된 이 화첩에 있는 각 그림의 크기는 가로 36.6㎝, 세로 26.7㎝ 정도이고, 그림은 종이에 먹으로 그린 후 엷게 색칠하였다. 한지에 그린 그림을 두껍고 빳빳한 양지에 붙여 10면을 1첩으로 하여 2첩을 한 ..
-
홍성 사운고택 (洪城 士雲古宅)-Saun Historic House, Hongseong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3. 11. 20. 15:18
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수량/면적 2필지/ 지정구역 10,069㎡, 보호구역 2,750㎡ 지정일 1984.12.24 소재지 충남 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309번지 시대 조선시대 후기 (19세기) 소유 조*** 관리 조*** 문화재 설명 소나무 숲이 우거진 야산이 감싸고 도는 곳에 남향으로 자리한 집으로, 건축양식으로 볼 때 19세기 중반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입구에도 소나무 숲을 조성하였고, 집 앞에는 연못을 만들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어놓았다. 솟을대문을 낸 '一'자형의 행랑채 뒤에 '一'자형의 사랑채가 있고, 사랑채의 왼쪽 끝에는 중문이 연결되어 있다. 중문을 들어서서 동쪽으로 꺾어 돌아가면 'ㄱ'자형의 안채가 있고 동쪽에 안마당을 감싸며 '一'자형의 광채가 자리한다. 이..
-
창녕 관룡사 용선대 석조여래좌상 (昌寧 觀龍寺 龍船臺 石造如來坐像)-Stone Seated Buddha at Yongseondae Cliff of Gwallyongsa Temple, Changnyeong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3. 11. 13. 16:48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수량 1구 지정일 1963.01.21 소재지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산328번지 관룡사 시데 통일신라시대 소유 관룡사 관리 관룡사 문화재 설명 관룡사 근처의 용선대에 있는 석불좌상으로 산 꼭대기 높은 바위 위에 모셔졌으며 광배(光背)는 없어진 상태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근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큼직하게 솟아 있다. 얼굴은 원만하고 단아한 인상이며 미소를 띤 표정에서는 자비로운 불심(佛心)이 느껴진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몸에 밀착되었으며, 옷주름은 규칙적인 평행선으로 처리되어 도식적인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신체의 양감이 줄어들고 약간 위축된 모습이지만 안정감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무릎에 놓인 손..
-
서울 진관사 태극기 (서울 津寬寺 太極旗)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3. 11. 11. 19:25
분류 유물 / 생활공예 / 근대공예 수량 1점 지정일 2021.10.25 소재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길 73 (진관동, 진관사) 시대 1919년 경 소유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관리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문화재 설명 ‘서울 진관사 태극기’는 2009년 5월 26일 서울시 은평구 진관사의 부속건물인 칠성각(七星閣)을 해체ㆍ복원하는 과정에서 내부 불단(佛壇) 안쪽 벽체에서 발견된 것으로, 태극기에 보자기처럼 싸인 독립신문류 19점이 함께 발견되었다. 신문류는 「경고문」ㆍ『조선독립신문』ㆍ『자유신종보(自由晨鐘報)』ㆍ『신대한(新大韓)』ㆍ『독립신문』 등 5종으로, 1919년 6월 6일부터 12월 25일까지 발행된 사실로 미루어 진관사 소장 태극기 역시 3.1만세운동이 일어나고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 즈음..
-
제천 덕주사 마애여래입상 (堤川 德周寺 磨崖如來立像)-Rock-carved Standing Buddha of Deokjusa Temple, Jecheon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3. 11. 11. 15:52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수량 1좌 지정일 1964.09.03 소재지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1번지 덕주사 시대 고려시대 소유 덕주사 관리 덕주사 개별안내판 제천 덕주사 마애여래입상 堤川 德周寺 磨崖如來立像 보물 마애여래(磨崖如來)는 바위 절벽에 새긴 부처라는 뜻이다. 제천 덕주사 마애여래입상은 높이가 13m에 달하는 거대한 화강암 바위 절벽에 조각된 불상이다. 지방 세력이 강했던 고려 시대 초기에는 이같이 거대한 불상을 많이 만들었다. 통통한 얼굴에는 눈, 코, 입, 턱 등을 과장해서 표현했으나, 얼굴 아랫부분은 선으로만 간략하게 새긴 것이 특징이다. 불상의 머리에는 육계*가 솟아 있는데, 머리 부분의 양쪽 옆 바위에 네모 모양의 구멍들이 남아 있어 원래는 그 자리에 나무로 만들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