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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기(3)-마나가하섬나의 여행기 2007. 11. 13. 14:12
사이판 여행기(3)-마나가하섬 월드 리조트 객실 목욕탕에는 위와같은 문구가 한국인에게는 직접적인 표현으로 [세척제가 바다를 오염시킵니다] [물을 아껴씁시다] 라고 제목을 달았다. 그러나 일본어와 영어로는 [환경]과 [지구] 라는 포괄적인 용어로 제목을 달았다. 우리를 하대하는 의미가 아닐까? 지나친 생각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어린이] 일본인과 미국인은 [어른] 이라는 생각이 나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친절 일 수도 있지만 좀 .......... 창밖을 보니 어제 본 무지개 오늘도 보인다. 무지개를 연이틀 본다는 것도 특이한 일이다. 무지개가 밤을 새워 잠을 잔 것도 아니 고 . 비가 자주 오는 탓이리라. 암튼 행운이다. 어제보다 먼 곳에 있는 무지개지만 더 선명하다. 2007년 11월 3일 오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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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기(2)-마나가하섬 앞바다 선상 낙조-식사나의 여행기 2007. 11. 11. 19:44
사이판 여행기(2)-마나가하섬 앞바다 선상 낙조-식사 작은 차로 부두를 향했다. 부두 근방도 꽃이 있었다. 갯메꽃은 알겠는데 꿩의비름?과 비슷한 이것은? 부두에서 시간 보내는 원주민들 같다. 저녁 선셋크루즈 투어 배에 오르자 인상 깊었던 그 [게리]라고 했던가? 뒤로 마나가하섬이 보인다. 카메라를 대자 웃는 얼굴로 포즈를 석양으로 그의 얼굴이 환하다. 행복하다. 나도 행복했다. 집사람도 좋아 보인다. 먹구름이었지만 이젠 더이상 먹구름이 아니었다. 변화무쌍한 그 모양이 아름답다. 오른쪽에는 사자가 나타났다. 바다 위 하늘의 사자 장관이다. 구름 사자는 처음이다. 낙조 앞에서 세를 과시하는 사자다. 우리를 맞이하는 듯.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일몰이 아름다운 사이판의 진면목을 맘껏 느낄 수 있었고 현지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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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기(1)-만세절벽-새섬-일본군최후사령부-한국인추념평화탑-리조트나의 여행기 2007. 11. 10. 19:42
사이판 여행기(1)-만세절벽-새섬-일본군최후사령부-한국인추념평화탑-리조트 2007년 11월 2일 오후 20시 20분 결혼기념일에 맞추어 사이판을 여행했다. 신혼부부들이 많이 간다는 사이판이다. 신혼부부는 아닐지라도 태평양상의 섬이니 가보고 싶기도 했다. 사이판 섬(Saipan)은 전체 115.39 km2의 면적과 함께 서쪽의 태평양 (15°10’51”N, 145°45’21”E)에 있는 마리아나 군도에 속하는 15개의 열대 섬의 일련인, 북마리아나 제도 미국 연방의 가장 큰 섬이자 수도이다. 2000년의 인구는 62,392명이었다. 북위 15.25°와 동경 145.75°에 위치하며, 괌의 북쪽으로부터 대략 200 km 떨어진, 사이판은 20 km의 길이와 9 km의 폭을 가지고 있다. 그곳은 인기 있는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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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마애삼존불을 만나다.나의 여행기 2007. 1. 21. 11:21
해미읍성을 떠나 네비게이션에 서산마애삼존불을 찍고 출발했다. 세상 참 편하다 . 지도 찾지 않고 쉽게 가는 길이 안내된다. 한 겨울이라 들판은 황량하다. 간간이 억새나 갈대가 흔들거린다. 길가에는 백제의 미소란 쓴 간판이 자주 보였다. 한참가니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으로 안내된다. 덕산 방면이다. 좀 올라가니 고풍 저수지가 보인다. 덕산 가는 길이 공사중이다. 개선하는 공사로 보인다. 개선 공사로 인간은 편해지지만 자연은 또 파괴되고 있는 현장이다. 터널을 지나 좀오르니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은 덕산 가는 길 오른쪽은 용현계곡이다. 가야산 석문봉 윗자락 상왕산과 아랫자락 사이가 용현계곡이다. 음식점이 있으나 다녀와서 먹자고 한다. 사실 배는 고픈데 좀 지나 왼쪽에 석장승이 보인다. 언젠가 고풍저수지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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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여행기나의 여행기 2007. 1. 20. 16:10
18일 저녁 5시 30분이나 되어서 안면도나 갈까? 그래. 주섬 주섬 준비하고 출발하니......... 기름 팍 채우고 (걱정이다 경유를 넣었더니 84000원) 세차 하고 (무료) 네비게이션에 안면읍 찍어놓고 가볍게 출발 외곽순환도로 중동지역이 오늘따라 좀 쉽다. 항상 밀리는 곳인데. 다행이다 싶었다. 서해안 고속도로 들어서니 벌써 어두워 진다. 화성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였다. 밀리지 않아 시워스럽게 달렸다. 서해대교에서 보는 야경이 무척 아름답다. 밤 길이라 네비게이션이 큰 일을 한다. 아따 네비게이션이 벙어리가 되었다. 눌러도 눌러도 소식이 없다. 야 이거 어떻게 하나? 차를 길가에 세워놓고 해봐도 모르겠다. 에이 ................. 다시 또 보았더니 칩이 살짝 나와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