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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오모리현 여행기-4-도와다 호수에서 가즈노 유제호텔로
    나의 여행기 2011. 1. 19. 21:35

    아오모리현 여행기-4-도와다 호수에서 가즈노 유제호텔로-히로사키성

     

    도와다호수를 큰 유람선을 타고 한 바퀴 돌았다. 설경의 아름다움, 물과 어울어진 주변의 산 , 추운 겨울이긴 했지만 상쾌했다.

     

    이렇게 높은 곳에 이런 호수가 있다니

     

    [오우 산맥[奧羽山脈]의 북쪽 끝에 있는 칼데라 호로 둘레 44㎞, 면적 60㎢이다. 중심부의 깊이는 334m로 일본에서 3번째로 깊은 호수이다. 주위의 산에서 계곡물이 흘러들어오고 오이라세 강[奧入瀨川]을 통해 북동쪽으로 흘러나간다.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이며 남쪽으로 오구라 반도[御倉半島]와 나카야마 반도[中山半島]가 돌출해 있다.

    도와다-하치만타이[十和田八幡平] 국립공원의 중심부로 물고기가 양식되며 호수 남서쪽 부분과 접한 와이나이[和井內]에는 송어 부화장이 있다. 대중적인 휴양지로서 가까이에 관광 중심지인 야스미야[休屋]가 있다.]

     

    도와다 신사로 향했다. 신사를 구경하기는 처음이다. 많이 들어보았던 신사다. 종교라기엔 그렇고

     

    집집마다 있었던 사당, 지방마다 있었던 서원, 향교 이런 것들의 일본풍이 아닐까?

     

    아니면 성황당,해신당등의 일본풍이 아닐까? 

     

    그들만의 문화다.

     

    신사는 보통 숲속에 있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삼나무 숲속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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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리이

    도리이(鳥居)는 전통적인 일본의 문으로 일반적으로 신사의 입구에서 발견된다.

    도리이의 기본적인 구조는 두 개의 기둥이 서있고 기둥 꼭대기를 서로 연결하는 가사기(笠木)로 불리는 가로대가 놓여있는 형태이다. 제일 위에 있는 가로대의 약간 밑에 있는 두 번째 가로대는 누키(貫)라 부른다. 도리이는 전통적으로 나무로 만들어져있고 대개 주홍색으로 칠해진다. 오늘날의 도리이는 돌이나 금속,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도리이는 불경한 곳(일반적인 세계)과 신성한 곳(신사)을 구분짓는 경계이다. 이나리 신사는 대체적으로 많은 도리이를 갖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종종 감사하는 의미로 도리이를 기부해왔다. 교토후시미 이나리 신사에는 이러한 도리이 수 천개가 있다.

     

        

     

     

    도리이는 불경한 곳(일반적인 세계)과 신성한 곳(신사)을 구분짓는 경계이니 신성한 곳으로 들어선다.

     

        

     

     

    석등과 사자? 호랑이? 우리나라 사찰의 사천왕상이 있는 사천왕문을 지나는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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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토리이다. 앞에도 또 토리이가 보인다.

     

     

     

     

    초즈야

    데미즈야(일본어: 手水舎 (てみずや))는 일본신사사찰의 경내에 있는, 참예자가 손이나 입을 씻는 장소이다. 많은 초즈야는 석재의 수반, 그 위에 지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반에는 국자가 놓여 있는데 그것을 사용해서 물을 뜨고 왼손, 오른손을 씻은 후, 손에 물을 모아 입을 헹구고 남은 물로 국자를 씻는 것이 일반적인 사용 방법이다.

     

     

     

     

     

     

     

     

     

     

     

        

     

     

     

     

    세필화를 보는 듯 하다.우리는 둥근통나무 구불구불한 그대로 생김새대로

     

    역시 가공이 많이 된 인조의 목조각이다.

     

     

     

     

     

     

     

     

     

     

     

     

     

     

     

     

     

     

     

     

    세츠샤(摂社)

    그 신사의 제신에 관계된 신이나 원래 그 토지에 모셔지고 있던 신을 모시는 곳을 세츠샤(摂社)라 한다.,

    마츠샤(末社)

    세츠샤에 모시지 않는 그 이외의 신을 모시는 곳을 마츠샤(末社)라 한다.

    세츠마츠샤(摂末社)

    세츠샤(摂社)마츠샤(末社),양자를 아울러 세츠마츠샤(摂末社)라 총칭한다.

    경외사

    경내의 밖에 세츠마츠샤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경외사로 불린다.

     

     

     

     

     
     
     도와다신사 - 十和田神社
     湖畔遊步道(호반을 따라 나있는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나아가면, 수령이 약 250년에 달하는 삼나무숲이 우거져 있는 參道(신사에 기원하러 가는길)로 연결된다.807년 坂上田村麻宮이 창건한 도와다 신사가 나온다.

    이 신사는 야마토타케루노미고토(日本武尊)을 기원하고 에도시대에는 南部審의 영장오로서 비호를 받으며 강성했다. 현재에는 절의 흔적으로 본전과 사무소동외에 도와다호의 큰뱀을 퇴치했다는 호걸, 난소보에 얽힌 이야기가 조용히 전해지고 있다.

    신사의 주변은 화산의 분화에 의해서 만들어진 용암의 암산으로, 갈라진 틈의 몇군데에는 풍신, 화신, 산신등이 깃들어 있다고 전해진다.도와다호 버스정류장에서 도보로 약 10분정도가 소요된다.
     青森県十和田市大字奥瀬字十和田湖畔休屋486

     

     

    신사앞 호수쪽으로 소녀상이 있다.

     

    보기에는 소녀는 아니고 그냥 여자

     

    오토메노죠(乙女の像) . 작가는 다까무라 코오다로(高村光太郞 )

     

    부인의 상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작가

    지은이 다까무라 코오다로(高村光太郞 1883-1956)
    일본의 시인, 조각가.
    1883년 3월 13일 유명한 목조각가 高村光雲의 장남으로 동경에서 출생.
    1902년 19세, 동경미술학교 조각과 졸업.
    1906년 23세, 구미유학. 파리에서 미술, 조각과 함께 보들레르의 시 등을 공부함.
    귀국 후, 미술 창작 활동과 함께 미술평론, 短歌, 에세이, 시 등을 발표하고 번역에도 손을 댐. 처녀 시집《道程》으로 예술원상 수상.
    1911년 지인의 소개로 평생의 반려자 지에꼬(智惠子)를 만나 1914년 결혼(코오다로 31세, 지에꼬 28세). 1931년 아내 자살 기도. 1938년 아내 지에꼬가 52세를 일기로 정신이상과 폐결핵으로 사망.
    1941년 죽은 아내만을 위한 시편들을 모은《智惠子抄》발표.
    1945년 공습으로 아틀리에가 전소되자, 타다무라(太田村山口)의 작은 오두막으로 옮겨 자작농 생활을 시작.
    1950년《典型》으로 요미우리 문학상 수상. 그 외《로댕》,《造形美論》,《暗愚小?》,《아름다움에 대하여》 등 다수의 평론, 시, 수필집이 있음. 또한 많은 조각 작품을 남김.
    1956년 폐결핵으로 영면. 향년 73세.
    아내 지에꼬(智惠子)와의 지순한 사랑은 求道의 경지로 일컬어짐.

    죽은 아내가 담가 놓은 매실주는
    10년의 무게로 가라앉아 광채를 띠고
    이제 호박 빛 구슬처럼 엉겨 붙는다.
    홀로 맞는 이른 봄, 밤기운이 쌀쌀할 때면
    드시도록 하세요.
    자기 죽은 후에 홀로 남겨질 사람을 걱정하던 당신.

    - ‘매실주’ 중에서


    애타도록 당신은 레몬을 기다리고 있었다.
    슬픔으로 하얗게 빛나는 죽음의 병상에서
    내가 쥐어준 레몬 한 알을
    당신의 새하얀 이가 꼬옥 깨물었다.
    토파즈 빛 향기가 튀고
    하늘의 것인 듯 몇 방울의 레몬 즙은
    잠시 당신의 정신을 온전히 돌려놓았다.
    바다처럼 맑아진 눈으로 쓸쓸히 웃는 당신
    내 손을 꼬옥 쥔 당신의 건강함이여
    당신 목 깊숙이 바람 소리 일지만
    생과 사의 힘든 길목에서
    그대는 건강한 그대가 되어
    일생의 사랑을 한순간에 쏟아 붓는 것인가
    그리고 잠시
    옛날 산마루에서와 같은 심호흡을 한번 하고
    당신의 숨은 그대로 멎었다.

    그대 사진 앞에 드리워진 벚꽃 그늘에
    상큼하게 빛나는 레몬을 오늘도 둔다.

    - 레몬哀歌

    여자가 장신구를 하나씩 버리면
    어째서 이렇게 예뻐지는 걸까
    나는 자꾸만 내심 놀라고
    당신은 점점 예뻐진다

    - 점점 예뻐지는 당신

     

    그냥 그렇게 왜 이런 곳에 이러한 소녀상이 있을까? 단순 생각하며 버스로

     

    도와다 호수에서 아키타로 가는 길은 마치 눈터널로 가는 것 같았다. 눈을 치우느라 고생들이 많지만 눈때문에 관광객을

    모으는 역할도 하기에............눈에 대해서는 철저한 준비들을 하고 있기에.

    많은 눈이 왔다고 생각되었지만 이제부터가 눈이 오는 본격적인 시기로 접어든단다. 이제 시작이라니 우리는 아직도 이렇게

    많은 눈을 경험하지도 못했는데

    암튼 설국이다.

     

    사실 겁이났다. 이거 안 미끄러지나? 체인도 분명 감지 않았는데. 기우였다.


     

     

     

     

     

     

     

     

     

     

     

     

     

     

     

     

    안전을 위한 그들의 노력에 감사한다. 자기 할 일을 잘하면 그것으로 애국자다.

     

    1시간 반 이상을 달려 가즈노 유제호텔에 도착.아오모리현에서 아카타현으로. 아카타현의 가즈노시다.

     

    유제 호텔

    Yuze Hotel / 湯瀬ホテル

     

     

     

       

     

     

     

     

     

     

     

    단순 깨끗하다.

     

    저녁식사로 배를 채우고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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