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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여행기-8 토가족나의 여행기 2011. 1. 16. 18:56
장가계 여행기-8
천문산을 내려와서 우리는 토가족 전통 음식점으로 갔다.
현지인들이 많이 먹는 토가족 전통 버섯전골이라 했다.
푹푹찌는 날씨에 음식점에 들어가니 에어콘으로 시원했다.
많은 종류는 보이지 않고 전골냄비 하나 오이무침 이름모르는 야채
부침개인지 전인지 하나 나중에 밥이 나왔다.
왼쪽의 병은 같은 팀의 고추장 병이다.
그런대로 버섯전골은 먹을만 했다. 아니 맛이 있었다.점심식사하고 우리는 토가족 박물관을 갔다.
가이드 말로는 토가족의 추장? 왕?이 살았다는 곳이란다.
입구의 대문이 중국식과는 또 다른 양식이다. 어쩌면 지붕선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지붕위의 장식은 화려하고 처마는 나무로 단순하게 처리했다.
출입문으로 들어서자 5명을 위해 환영한다는 의미의 북을 치고 나발을 부는
남자들이 있다.
전통이란다. 아가씨 둘이 노래를 부르고 아가씨 한 명이 술을 따른다. 받아 마셨다.
술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받아 마신다. 특이향의 술이다.
<토가족 박물관 출입문>
입구에서 남자가 북을 친고 나발을 분다
여자들이 노래부르고 술까지 대접
<전통가옥 지붕처리가 특이>
<기원의 붉은 천이 많이>
두번째 문
두번째 문은 돌조각을 한 화려한 문이다.
두번째 문을 들어서니 4-500평 정도의 마당이 있고
그 정면에 공연을 할 수 있는 큰 건물이 있다. 그 건물 뒤
오른쪽에는 박물관으로 쓰이는 건물이란다. 꽤 높다.
뒤로 돌아가자 고목이 하나 있는데 밑둥이 꽤 굵다. 신목이라고 하며 여기에는
기원을 하는 빨간 천이 많이 걸려 있었다.
전통가옥 처마 처리가 특이하다.공연장과 그 오른쪽은 박물관
뒤로 돌아가니 연못이 하나 있었고 물은 깨끗하지 않았다.
오른쪽으로 그 박물관을 찾았다. 토가족의 전통생활용구다.
주로 농사와 사냥에 쓰이는 용품과 주방용기들이었다.
별로 크지 않은 박물관이며 그 위의 층은 공개하지 않았다. 꽤 큰 건물인데 목조란다.
박물관을 나와 연못을 돌아 들어가니
환영의 민속춤을 남녀 두 노인이 선을 뵈고 음악도 연주한다.관광객을 위해 민속춤을
전통 술을 빚는 곳을 구경하고 그 곳에서 민속주 [삐카주]를 한 통 사가지고 나왔다.
돌아나오는데 막 공연이 끝난다. 보지 못해 아쉽다.박물관을 나온 우리는 귀국을 위한 준비를 했다. 다시 장사로 돌아가야 한다.
4시간 정도의 고속도로 주행으로 장사에 도착해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갔다.서호루 (西湖樓)-湖南省長沙市開福區馬欄山
주차장은 아주 넓고 주차된 차도 많다. 또 자랑한다. 세계 최대 식당이란다.
크긴 크다.
건물도 화려하고 여러층으로 되어있다.
식사후 공항에 도착해 한글로 쓴 팻말때문에 수속을 쉽게 마치고 면세점에 갔으나
종류도 적고 다양하지도 못했다.
한밤중에 비행기를 타고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백문이 불여일견 또 한 번 실천했다..
<장사시에 있는 세계 최대라는 음식점 최대를 무척 좋아함>자연의 신비에 많이 놀랬다.
자연은 위대했다.
중국인들 무섭다.
자연에 순응하는 것인지는 아직모르겠다.
귀곡잔도는 한 번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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