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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가계 여행기-2 호남성 박물관
    나의 여행기 2011. 1. 16. 15:03

    장가계 여행기-2 호남성 박물관

     

    그곳 시간으로 오후 10시 20분 도착 후텁지근하다.
    공항은 국제공항이지만 대한민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만 운영되는 것 같다. 시설도 그렇고

    투어 담당자가 나와 있다. 키가 작은 조선족 정금화 양이다. 7인승 현대차다.
    기사님은 40대 초반으로 보인다. 키가 작고 소수민족 토가족이라한다. 성씨는 전.
    안내양이 "전 따거(전기사님)"하면 좋아한단다

    대충 인사하고 차에 올랐다. 전체가 다 처음이라 어색하다. 변두리에 있는 공항이라 시내까지 40여분 간단다.
    방 배정 받고 올라가니 그저 그런 호텔이다.

    안내양에게 소주 안주좀 사달라고 했더니 포 하나와 땅콩을 사다준다.
    값을 계산했으나 우리나라 보다는 엄청 싸다.

    팩소주 두 개를 꺼내 단숨에 마셨다. 취기가 오른다.
    12시가 넘었다. 집사람은 일찍 떨어졌다. 피곤하겠지
    텔레비젼을 켰더니 cctv만 보인다. 업치락 뒤치락 하다가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5시 40분이다. 얼른 일어나 창을 열고 밖을 내다 보니 비교적 날씨는 좋은 듯 했다.

     

    <창밖을 통해 본 창사 시>

     


    <호텔 조찬권>

    집사람 아직도 한참이다.
    6시 30분쯤 깨워 7시 10분에 식당으로 가니 안내양과 동료 관광객 두 분이 나와 있었다.
    중국 음식이 우리에게 딱 맞을리는 없지만 튀기지 않고 볶지 않은 것을 주로 골랐다. 죽은 어디가나 맛이 같아 흰죽을 두 그릇이나 먹었다.
    동료 남자분을 보니 사발면이다. 부인은 고추장 멸치 김등을 준비해 왔다. 여러번 여행을 다니 분 같다. 서울 J 고등학교 국어 교사였다.
    8시 그 차에 올랐다. 6명이 한 차에 다닐 것이라 생각하니 비교적 간편하고 자유스러울 것 같다.
    "전 따거 니 하우마"
    "니 하우"
    5분 정도 가더니 여기가 호남성 박물관이란다.
    규모가 꽤 크다.
    주로 마왕퇴한묘에서 발굴된 것을 주로 전시했다.

     



    <안에서 본 박물관 정문>



    <안에서 본 박물관 입구>

     



    아직 문은 열리지 않고-이 날 우리는 첫 관람객이었다.

     ●호남성박물관(湖南省博物館)
     시 중심에서 약 1.5㎞ 떨어진 곳에 있으며 마왕퇴한묘(馬王堆漢墓)에서 나온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왕퇴한묘에서 나온 악기, 의류, 신발, 목각 인형 등을 전시해 놓았는데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방금 만든 것처럼 전혀 손상되지 않아 놀라움을 금지 못한다. 특히 1, 3호 묘에서 발굴된 화려한 자수가 새겨진 비단은 믿을 수 없을 정도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마왕퇴한묘(馬王堆漢墓)
     마왕퇴한묘는 장사의 동쪽 오성비에 있는 무덤으로 호남성박물관에 전시된 미이라가 발견된 현장이다. 1972∼1974년에 걸쳐 무덤이 발굴되었는데 각각 전한의 장사국 재상이었던 대후리창( 候利倉)과 그의 부인, 아들의 묘라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1972년에 발견된 대후부인의 시신은 보존상태가 완벽하여 1천여 년이 지났는데도 근육에 탄력성이 있고 관절을 움직일 수 있어 세상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미이라가 보존 상태가 좋았던 이유는 마와 견직물로 시신을 싸고, 산소와 수분으로부터 차단시키기 위해 숯과 회점토로 밀봉한 관에 안치하였기 때문 이다.


     

    출처:하나투어http://hanatour.com/asp/travelinfo/if-14000.asp?city_code=CSX&detail_code=CC02CCSX0001


     

     

    2천년이 넘었다는데 왕후의 시신이 살아 있는 것처럼 보였으며

    특히 그 왕후의 장기를 전시한 것은 인상적이었다.

    며칠전 죽은 사람의 장기라 할만하다. 아 역사는 많이 흘렀것만 ..........

    미이라라고도 할 수 없었다. 너무나 생생하다.

    다음은 장가계로 향한단다.-2006.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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