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내가 본 시도유형문화재
-
거창 모리재 (居昌 某里齋)문화재/내가 본 시도유형문화재 2022. 7. 21. 18:09
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수량 6동 지정일 1995.05.02 소재지 경남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673번지 시대 1641 소유자 관리자 정*** 개별안내판 모리재 某里齋 유형문화재 제307호 모리재는 병자호란(1637) 때 청나라와 끝까지 싸우자고 주장한 정온(鄭蘊, 1569~1641)이 낙향하여 죽을 때까지 숨어서 살던 곳에 세운 서원 형태의 재실*이다. ‘모리’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어딘지 모른다는 뜻이다. 정온은 모리재를 엉성하고 볼품없는 집이란 뜻으로 ‘구소(鳩巢)’라고 하였다. 또한 이곳은 고사리를 캐어 먹고 굶어 죽었다는 고사를 생각하여 ‘채미헌(採薇軒)’이라고도 불렀다. 정온이 죽자 인조 23년(1645)에 이 자리에 영당을 세워서 제사를 지냈으나 숙종 30년(17..
-
향사당 (鄕社堂)문화재/내가 본 시도유형문화재 2022. 1. 25. 13:16
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수량 1동 지정일 1975.03.12 소재지 제주 제주시 삼도1동 973-2번지 관리자 제주시 문화재 설명 무과에 합격하지 못한 각 고을 무반(武班)들이 봄·가을 2차례 모임을 갖고 활쏘기와 잔치를 베풀며 여러 가지 일들을 의논하던 곳이다. 가락천 서쪽에 처음 지었던 것을 조선 숙종 17년(1691)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짓고 향사당(鄕射堂)이라 이름지었다. 그 뒤 정조 21년(1797)에 이름을 향사당(鄕社堂)이라고 고쳤다. 조선 전기에는 좌수의 처소로 쓰이다가 고종 16년(1879)에 신성여학교 자리로 이용하였다. 이 건물은 1981년에 동남향이던 방향을 동북향으로 바꾸어 다시 지은 것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
-
서산동문동당간지주 (瑞山東門洞幢竿支柱)문화재/내가 본 시도유형문화재 2021. 12. 31. 06:09
분류 유적건조물 수량 1기/1 지정일 2008.04.10 소재지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 832-34 소유자 관리자 문화재 설명 동문동에 소재한 오층석탑과 당간지주가 위치한 이곳은 고려시대에 큰절이 있었다고 해서 지금도 이곳을 대사동(大寺洞)이라고 부른다. 당간지주의 간대(竿臺)는 중앙에 간을 받치는 부분을 직경 20㎝ 정도로 파고 기둥자리의 원자(圓座)를 양각하였다. 장식적인 의장이나 아무런 조각이 없으며 1개의 통석으로 비교적 작고 소박하게 조성된 것으로 보아 고려 말에서 조선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서산객사 (瑞山客舍)문화재/내가 본 시도유형문화재 2021. 12. 31. 04:38
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관아 수량 1동 지정일 1991.12.03 소재지 충남 서산시 동헌로 149 (읍내동) 소유자 관리자 서산시 문화재 설명 객사는 조선시대의 지방 관아건물로 고을 수령이 임금의 위패를 모시고 예를 올리는 정청과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나 외국의 사신이 머물렀던 좌우 익실로 구성되어 있다. 서산객사가 처음 세워진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서산 시청 내에 남아 있는 외동헌과 관아문의 기법과 같은 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같이 세워진 건물로 여겨진다. 본래 서산군 관아 내에 있던 것을 일제시대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지었다. 남향하여 세워진 이 건물은 앞면 8칸·옆면 2칸의 규모로, 잘 다듬어진 화강석 기단 위에 세워졌다. 지붕은 옆모습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
-
서산관아문및외동헌 (瑞山官衙門및外東軒)문화재/내가 본 시도유형문화재 2021. 12. 30. 06:28
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관아 수량 2동 지정일 1976.01.08 소재지 충남 서산시 관아문길 1 (읍내동) 시대 1871 소유자 관리자 서산시 문화재 설명 조선시대 서산군의 관아로 객관, 동헌, 누정 등으로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관아문과 외동헌만이 남아있다. 조선 고종 4년(1867)에 당시 서산군수 오병선이 다시 지은 것이다. 1978년부터 1979년까지 2년 동안 동헌을 서산시청 서쪽으로 옮겨지었고, 관아문도 보수를 하였다. 관아문은 서산군 관아의 정문으로, 현재 서산시청 입구에 있다. 앞면 3칸·옆면 2칸규모의 2층 문루 건물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집이다. 1층은 돌기둥 모양의 주춧돌 위에 네모기둥을 올렸으며, 기둥 사이에 각각 대문을 달..
-
서산여미리석불입상 (瑞山余美里石佛立像)문화재/내가 본 시도유형문화재 2021. 12. 29. 18:37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수량 1구 지정일 1989.12.29 소재지 충남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산15-17번지 소유자 관리자 여미리부락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있는 불상으로, 1970년대 지금의 위치에서 1㎞ 떨어진 용장천 정비사업 때 하천에서 발견되어 현재의 위치로 옮긴 것이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 냇가에서 5㎞ 쯤 거슬러 올라간 상류에 2구의 불상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떠내려온 것이라고 하나 정확하지는 않다. 화강암으로 얼굴과 손등을 조각했으나 옆과 뒷면에는 거친 못 자국이 남았고 목이 부러져 있던 것을 접착하였다. 사다리꼴의 얼굴에 관을 쓰고 여기에 작은 부처를 새겼는데 심하게 닳아 있다. 얼굴 바로 밑에는 3줄로 새겨진 삼도(三道)가 목걸이처럼 늘어져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