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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상감국화모란당초문 모자합 (靑磁 象嵌菊花牡丹唐草文 母子盒)Celadon Lidded Bowl Set with Inlaid Chrysanthemum, Peony, and Scroll Design-보물 (구)제349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5. 1. 31. 12:01
분류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청자 수량 외합1세트, 내합5세트 지정 1963.01.21 소재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시대 고려시대(12세기) 소유 전*** 관리 간송미술관 국가유산 설명청자상감이란 흙으로 그릇을 빚어 반쯤 말린 뒤, 그릇 표면에 무늬나 그림을 새기고 그 자리를 백토나 자토로 메운 뒤, 유약을 발라 구워서 투명한 청자 유약을 통해 흰색 또는 검은색 무늬가 보이도록 한 것으로 12세기 전반에 발생하여 12세기 중엽에 전성기를 이루었다.
청자 상감국화모란당초문 모자합(靑磁 象嵌菊花牡丹唐草文 母子盒)은 화장품을 넣어 두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그릇으로 바깥쪽의 큰 그릇인 모합(母盒)과 그 안에 들어가는 작은 그릇인 자합(子盒) 5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합은 가운데에 놓이는 둥근 8각형 모양의 그릇(높이 3.1㎝, 지름 7.9㎝) 하나와 그 둘레에 놓이는 山모양을 한 4개의 그릇(높이 3㎝, 길이 7.8㎝)으로 구성되어 있다.자합 뚜껑에는 흑백상감을 한 모란을, 뚜껑 바깥 둘레에는 백상감을 한 번개무늬를 장식하였다.
모합은 높이 8.4㎝, 지름 19.1㎝로 뚜껑 둘레는 모란과 국화무늬를 장식하였고, 뚜껑 가운데 부분은 국화무늬를 흑백상감 처리하였다. 모합 몸체는 덩굴무늬를 둘러서 마무리하였다.
이러한 모자합(母子盒)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청자가마터에서 나오는 파편 에서 비슷한 작품을 볼 수 있다.'문화재 > 내가 본 보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