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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상감‘상약국’명 음각운룡문 합 (靑磁 象嵌‘尙藥局’銘 陰刻雲龍文 盒)-보물 제646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17. 4. 14. 11:33
청자 상감‘상약국’명 음각운룡문 합
(靑磁 象嵌‘尙藥局’銘 陰刻雲龍文 盒)
보물 제646호
종목
보물 제646호
명칭
청자 상감‘상약국’명 음각운룡문 합
(靑磁 象嵌‘尙藥局’銘 陰刻雲龍文 盒)
분류
유물 / 생활공예/ 토도자공예/ 청자
수량
1개
지정일
1978.12.07
소재지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산단로 78, 한독의약박물관 (대풍리)
시대
조선시대
소유
(주)한독약품
관리자
한독의약박물관
일반설명
청자 상감‘상약국’명 음각운룡문 합((靑磁 象嵌‘尙藥局’銘 陰刻雲龍文 盒))은 뚜껑 달린 원통형의 그릇으로, 높이 9.6㎝, 아가리 지름 7.5㎝, 밑지름 6.0㎝의 합이다.
고려 청자에는 이런 합이 상당수 전해지고 있는데, 키가 작고 납작한 형태와 키가 크고 원통형을 이루고 있는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이 합은 키가 크고 원통형으로 전체적으로 단순한 모양이다. 그릇 아래쪽과 뚜껑 위쪽 모서리를 비스듬히 깍아내 매우 부드럽고 듬직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뚜껑 위의 둥근 평면에는 정교한 솜씨로 구름과 학 모양을 새겨 넣었다.
이 합에서 주목되는 것은 몸체 윗부분과 뚜껑 아랫부분에 흰색으로 상감 처리한 ‘상약국(尙藥局)’이라는 글자인데, 이런 종류의 합은 매우 드물다.
상약국이란 고려시대에 의약을 담당하던 관청으로, 이 합이 약을 담는 용도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상약국은 고려 목종 때(재위 997∼1009)부터 충선왕 때(재위 1308∼1313)까지 있었는데, 이 합은 그 기간 중에서도 12세기 경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비슷한 ‘상약국’글자가 있는 청자 파편이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 가마에서 출토된 바 있고, 국립중앙박물관과 일본 대화문화관에도 비슷한 합이 소장되어 있다.'문화재 > 내가 본 보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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