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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정 (方壺亭)-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51호문화재/내가 본 시도민속자료 2014. 11. 11. 13:26
방호정 (方壺亭)-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51호
청송 화지재 (靑松 花池齋) 종목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51호 명칭 방호정 (方壺亭) 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조경건축/ 누정 수량 1 동 지정일
1984.12.29 소재지
경북 청송군 안덕면 방호정로 126-24 (신성리) 시대
소유
관리
함안조씨 문중
설명
광해군 11년(1619)에 조준도 선생이 생모 권씨의 묘가 바라보이는 곳에 세운 정자로 어머니를 생각하는 뜻에서 사친 또는 풍수당이라 하였다. 그 후 순조 27년(1827)에 방대강당 4칸을 늘려 지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창석 이준, 동계 조형도, 풍애 권익, 방호 조준도, 하음 신즙 선생 등이 학문을 강론하고 산수를 즐겼다고 한다.
강의 절벽 위에 세워진 방호정은 ㄱ자형의 평면으로 중심부분은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을 놓았고, 꺾여 위치한 부분은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인 팔작지붕을 놓았다.
정자 안에는 방호문집의 판각이 보관되어 있으며, 많은 성현들의 제영현판이 걸려있다.방호정 (方壺亭) 조준도 / 趙遵道
인물 자 경행 / 景行 • 인물 호 방호 / 方壺 • 인물년도 1576 ~ 1665 조선 후기의 학자인 조준도(趙遵道 ; 1576~1665)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경행(景行), 호는 방호(方壺), 청송 출신이다. 아버지는 판서에 추증된 지(址)이며,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습독(習讀) 회(恢)의 딸이다. 재종숙인 개(介)에게 입양되었으며, 김언기(金彦璣)의 문인이다. 임진왜란 때 중형인 형도(亨道), 종형인 준남(俊男) 등은 의병으로 나갔으나, 노친봉양 때문에 함께 나서지 못한 뜻을 시로 남겼다. 1627년(인조 5) 정묘호란 때에는 고을사람들과 함께 창의하고 사재를 털어 군수물자를 조달하였고, 1629년 행의(行義)로 천거되어 의영고주부(義盈庫主簿)가 되었으나 곧 사퇴하였다. 1636년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이 포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의거를 획책하였으나, 다시 화의가 성립됨을 전하여 듣고 그만두었다. 1664년(현종 5) 수직(壽職)으로 통정대부(通政大夫), 이어 부호군이 되었다. 효성이 지극하여 선영 아래 풍수정(風樹亭)을 지어 늙도록 어버이를 사모하니, 이민성(李民成)·이준(李埈) 등 고을선비들이 시를 지어 한권의 책을 만들었다. 저서로는 ≪방호집≫ 5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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