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기념물 제351호 속초설악동소나무(束草 雪嶽洞 소나무) 를 보고나의 문화재 이야기 2009. 10. 19. 14:38
속초설악동소나무(束草 雪嶽洞 소나무) 를 보고
속초설악동소나무(束草 雪嶽洞 소나무) 를 보고
설악산 소풍이나 수학여행 수학여행 인솔교사로 여러번 가보았지만 문화재에 관심이 별로 없던 때라 뭐가 있는지 없는지 전혀
관심이 없었다.
관심이 부쩍 커진 요즘은 그냥 쉽게 넘어가지 못한다.
지난 10월 17일 천연기념물 제351호인 속초설악동소나무(束草 雪嶽洞 소나무) 를 물어물어 찾아갔다.
오랜 세월 견뎌낸 큰 소나무였다.
[속초(束草)에서 설악동으로 들어가는 도로중앙의 로타리에서 자라며 오른쪽에는 상가(商街))와 여관(旅館)이 있고 왼쪽으로는
수원지취수장(水源池取水場) 입구(入口)이며 설악동(雪嶽洞)쪽으로는 노루목에 이른다.
서낭나무로서 보호되어 왔으며 여기에 돌을 쌓으면 장수(長壽)한다는 전설(傳說)로 인하여 돌무더기가 생겼다. ]라는 문화재청
설명이 있다.]2009년 10월 17일
문화재청 사진에 그 큰 소나무 앞에 소나무가 함께 자라고 있었던 것을 볼 수 있다. 아마 지정된 시기에 찍은 사진이라 생각된다.뒤에도 더 있었고 옆 도로족에는 활엽수도 있었다.
그러나 또 다른 문화재청 자료 사진에는 지정된 소나무옆 꽤큰 소나무는 없어졌고 또 다른 소나무도 없어졌다. 서낭당의미로 볼
수 있었던 돌무더기도 치워졌다. 시원해보입니다. 인간이 보기에.소나무가 보기에는 어떨까? 허전하네.
썰렁해보이기도 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 때문에 몇 그루의나무가 없어진 것이 안타깝다. 그곳에 있던 돌덩이도 나무 자람에 피해가 되
지않는다면 없앨 필요가 있었을까?분명 인간기준으로 천연기념물을 관리했다.
소나무입장에서 보면 어떨까? 더 오래살 수 있는 것을 관리한다고 일찍 어렵게 하지는 않을까?
'나의 문화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리 허술합니다. (0) 2009.10.27 속초노학동 3층석탑 (0) 2009.10.19 월산대군 사당과 묘소는 후손을 위해 길을 내주었다 (0) 2009.10.11 용미리혜음원지-수해로 안내판은 쓸어지고 (0) 2009.09.24 윤인함묘에서 한자로 인해 혼동을 (0) 2009.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