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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대군 사당과 묘소는 후손을 위해 길을 내주었다나의 문화재 이야기 2009. 10. 11. 16:56
월산대군 사당과 묘소는 후손을 위해 길을 내주었다
2009.10.10일 월산대군 묘소를 찾았다.
고양시에서 39번 국도를 타고 낙타고개를 넘어 통일로를 가로지르는 고가도로 가기전 내리받이 길이다. 신호등 전에 오른쪽 나무사이로 월산대군 ?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차를 세우고 보지 않는 한 확실치 않다. 30,40미터 내려가니 [월산대군 사당]이정표가 신호등 좌회전 신호에 따라 들어가도록 되어있다.
따라서100여미토 올라가니 왼쪽으로 월산대군 사당 이정표가 보인다. 차를 세우고 들어가니 오른쪽으로 묘소가 보인다. 사당이 있는 부근이면 이곳이 월산대군 묘소인가 보다.묘비를 훑어보았으나 [월산대군]이라는 문구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어디에 있는 것인가?
사당이 보여 사당부터 보았다. 사당 앞 안내판에는 [사당 옆에는 월산대군의 묘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
도 보이질 앟았다. 그렇다면 이곳에 없는 것일까?
다시 길을 되돌아[월산대군 ?] 확인하기로 했다. 다시 그곳을 찾아 39번 국도를 가로질러 숲속으로 들어가니 외곽순환고속도
로 밑으로 나가는 길이 있다. 나가니 집이 한 채 보이고 짚옆 길가에 월산대군묘소및 신도비라는 팻말이 보인다. 따라 올라가니
신도비와 묘소가 보인다.
아하 그랬구나
39번 국도가 확대 포장되면서 사당과 묘소는 국도로 차단되었다. 또다시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생기면서 2차 차단되었다.
우리 후손이 사당과 묘소를 갈라놓았다. 불편하리라 . 후손들께서. 소음으로 인해 월산대군이 편치 않으리라. 직선거리로 100미
터는 넘겠고 300미터는글쎄
안타깝다. 편히 잠들도록 해야할텐데.큰 도로가 이렇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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