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한내리 모감주나무군 (巨濟汗內里모감주나무群)-경상남도 기념물 제112호

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수량	41주/2655
지정일	1991.12.23
소재지	경남 거제시 연초면 한내리 183번지
소유	기획재정부, 거제시장
관리	거제시

 

종합안내판

거제 한내리 모감주나무군 巨濟 汗內里 모감주나무群 경상남도 기념물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온대 지역의 양지바른 곳에 서식한다. 여름에는 노란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피며, 가로수나 정원수로도 많이 쓰인다. 스님들이 이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 때문에 ‘염주나무’라고도 부른다. 거제 한내리에는 모두 41그루의 모감주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데, 가장 큰 나무의 높이는 17m, 둘레는 2m이다. 통일신라시대 말기에 한 스님이 하청의 북사(北寺)*를 다녀가면서 당시 잡귀와 바닷바람, 해일 등으로 고생하던 한내리 주민들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면서 모감주나무를 심어 조성한 방조어부림**이라고 전한다. 오늘날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감주나무로 방조어부림을 조성한 곳으로 인정받아 기념물이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북사(北寺) : 하청면 유계리 앵산 중턱에 있던 사찰로, 현재 절터는 도 기념물 『하청북사지』로 지정되어 있음. 당시 사찰에 있었던 범종이 고려시대에 만들어 졌던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세워졌던 것으로 추정됨 **방조어부림(防潮魚付林) : 바닷물의 침범을 막고 물고기 떼를 끌어들이기 위하여 간만의 차가 적은 바닷가, 강가, 호숫가 등지에 나무를 심어 이룬 숲

문화재 설명

모감주나무는 중국·대만·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와 강원도 이남에서 자라고 있다. 여름에 노란 꽃이 피고 열매는 콩알보다 약간 큰데, 열매가 둥글고 검으며 윤기가 있어 염주를 만드는데 쓰인다. 스님들은 이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 때문에 염주나무 또는 보리수라 부른다.

한내리의 모감주나무숲은 현재 41그루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가장 큰 나무는 높이가 17m, 둘레 2m이다. 신라 말 무렵 남해안의 큰 절이었던 거제 하청의 북사(北寺)를 다녀가던 금강산 큰 스님이 한내리의 번성을 기원하면서 바닷가에 심은 나무라고 전한다. 옛날에는 이 숲에서 풍어제를 지냈다고 한다.

모감주나무로 해일을 막고 물고기를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조어부림으로는 전국에서도 이곳 한내리 밖에 없어 그 희귀성을 인정하여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문화재 설명

모감주나무는 중국·대만·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와 강원도 이남에서 자라고 있다. 여름에 노란 꽃이 피고 열매는 콩알보다 약간 큰데, 열매가 둥글고 검으며 윤기가 있어 염주를 만드는데 쓰인다. 스님들은 이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 때문에 염주나무 또는 보리수라 부른다.

한내리의 모감주나무숲은 현재 41그루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가장 큰 나무는 높이가 17m, 둘레 2m이다. 신라 말 무렵 남해안의 큰 절이었던 거제 하청의 북사(北寺)를 다녀가던 금강산 큰 스님이 한내리의 번성을 기원하면서 바닷가에 심은 나무라고 전한다. 옛날에는 이 숲에서 풍어제를 지냈다고 한다.

모감주나무로 해일을 막고 물고기를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조어부림으로는 전국에서도 이곳 한내리 밖에 없어 그 희귀성을 인정하여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