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내가 본 시도무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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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장 (甕器匠)문화재/내가 본 시도무형문화재 2023. 11. 8. 11:42
분 류지정(등록)일소 재 지관리자(관리단체) 분류 무형문화재 지정일 2013.12.19 소재지 전라남도 보성군 문화재 설명 300년동안 9대째 이어 내려온 '미력옹기'는 전통옹기의 제조법을 고집스레 지켜 일일이 손으로 직접 만들고 특히, 천연유약을 입힌다. 옹기 제조상 가장 중요한 질 좋은 점토, 천연유약 일명 잿물은 철분이 함유된 약토에 소나무를 태워 물내린 잿물을 섞어 만든다. 옹기 표면에 공기가 통할 수 있는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주어 고추장이나 간장을 담가 해를 거듭해 저장해도 변질되거나 썩지 않으며 음식물의 맛과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켜 주고, 오염물질을 없애주는 자연자정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지방 특유의 채바퀴 타래기법을 사용, 때려서 만들고 잿물에 담가 구워내니까 인체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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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장(정제)(박강용)문화재/내가 본 시도무형문화재 2023. 11. 7. 16:02
분류 무형문화재 / 전통기술 지정일 2008.01.04 소재지 전라북도 남원시 문화재 설명 남원시 옻칠공예관 운영으로 옻칠 및 정제 기술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남원시 조산동에 소재하고 있는 목운공예사를 운영해 오면서 옻칠 발전을 위한 꾸준한 연구 및 작품 활동과 더불어 후진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커피잔 및 받침접시(제03940185호), 다기세트(제0403094호),우수 산업디자인 상품선정(제04Q085호) 등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전승활동 중이다. https://youtu.be/dGcuvDoYuVw https://youtu.be/dGcuvDoYuVw?t=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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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기장 (木器匠)문화재/내가 본 시도무형문화재 2023. 11. 7. 15:56
목기장 (木器匠) 목기장(목기제작_김광열) 분류 무형문화재 지정일 1993.06.10 소재지 전라북도 남원시 문화재 설명 목기는 나무로 만든 그릇을 말하며, 목기를 만드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을 목기장이라 한다. 목기는 남원의 특산품으로서 특유한 향기를 자랑하며 모양이 정교하고 아름답다. 목질이 단단하고, 벗겨지지 않는 옻칠 등으로 조선 전기부터 다른 지방의 목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목기의 재료는 오리목, 물뿌리나무, 박달나무, 은행나무 등이다. 목기의 제작과정은 나무를 자른 후 대충 만들고자 하는 형태로 구조만 잡는다. 이것을 초가리라하며, 그 후 40일 가량 그늘에서 말려 틈이 나지 않도록 하고, 재가리에 들어간다. 재가리에서 그릇모양이 형성되는데, 요즘은 동력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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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삼베일소리 (居昌삼베일소리)문화재/내가 본 시도무형문화재 2023. 11. 6. 17:25
분류 무형문화재 지정일 1995.05.02 소재지 경상남도 거창군 문화재 설명 거창 삼베일소리는 삼베일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불려지는 노동요이다. 경남 거창군은 예로부터 삼베의 고장이었다. 삼베가 생산되기까지는 삼 씨앗을 뿌려서 베를 짜기까지 여러 과정의 노동이 뒤따르게 된다. 이러한 전 과정을 길쌈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삼베일이라고도 하는 삼베 길쌈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이 하는 노동이 더 많다. 삼베일소리는 7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밭매기소리, 삼잎치기소리, 삼곳소리, 물레소리, 삼삼기소리, 베메기소리, 베짜기소리 등으로 진행된다. 거창 삼베일소리는 고된 농사일을 잊게 하는 노동요로 이말주씨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https://youtu.be/l3-jc4YR5cM https://you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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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장 (鉦匠)문화재/내가 본 시도무형문화재 2023. 11. 6. 16:30
징장 분류 무형문화재 지정일 1993.01.08 소재지 경상남도 거창군 문화재 설명 징은 타악기의 하나로 금정(金鉦) 또는 단순히 금(金)이라고도 한다. 중국 고대로부터 널리 쓰여 온 악기로 우리나라에는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 때 중국 명나라로부터 들여와 군대의 악기로 사용했고, 또 종묘악·무악·법악·농악에도 널리 사용하였다. 징을 만드는 일은 음력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농한기의 밤에 대정, 가질대정, 앞마치꾼, 전마치꾼, 센마치꾼, 풀무꾼이 한 조가 되어 놋쇠를 두들겨서 만든다. 제작과정은 놋쇠녹임, 늘품질, 돋음질, 냄질, 싸게질, 부질, 담금질, 트집잡기, 풋울음잡기, 가질, 울음잡기 순인데 특히 마지막에 징의 소리를 조율하는 울음잡기는 고도의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완성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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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장(순백자) (沙器匠(白磁))-순백자純白磁 사기장 서광수문화재/내가 본 시도무형문화재 2023. 11. 5. 15:25
분류 무형문화재 지정일 2005.02.07 소재지 경기도 이천시 문화재 설명 사기沙器란 흔히 유약을 시유하지 않은 도기陶器의 상대적 개념으로 유약을 시유하여 1250℃ 이상의 고온에서 번조한 자기磁器를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사기장은 바로 백자·청자·분청사기와 같은 자기를 만드는 장인을 의미한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의 식사를 담당했던 사옹원司饔院에 사기장沙器匠 360명이 소속되어 경기도 광주지역에 설치되었던 관요官窯에서 왕실용 백자의 제작을 담당하였다. 백자는 산화철 성분이 적은 백토를 태토로 사용하고 장석계의 고화도 유약을 시유하여 고온에서 번조한 것으로 자기磁器를 대표한다. 백자는 고려시대에 초기청자와 함께 제작되기 시작하였는데, 고려백자는 소성온도나 자화磁化의 정도에서 아직 완전한 자기의 단계에는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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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거북놀이 (利川거북놀이)문화재/내가 본 시도무형문화재 2023. 11. 5. 14:06
분류 무형문화재 지정 2010.06.08 소재지 경기도 이천시 문화재 설명 ■ 이천거북놀이 우리의 민속문화 중에서 경기도와 충청도에만 분포하는 놀이가 있으니, ‘거북놀이’가 바로 그것이다. 이 거북놀이는 추석에 수숫대를 벗겨 거북의 모양을 만들고 그 속에 사람이 들어가,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길놀이, 우물굿, 마을놀이, 문굿, 터주굿, 조왕굿, 대청굿, 마당놀이 등을 순서대로 펼치는 민속놀이다. 다른 민속놀이에 비하여 추석 때에 주로 이루어지는 점, 거북을 만드는 재료가 수숫대인 점, 중부 내륙지방에만 이 놀이가 분포하고 있는 점 등이 특징적이다. 또 마을을 돌며 놀이판을 펼치면서 마을의 전체와 각 가정의 재액災厄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해주는 제의적 성격이 강하며, 놀이의 준비과정에서부터 실제 놀이에 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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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화장(탱화)(유삼영) (幀畵匠(幀畵))문화재/내가 본 시도무형문화재 2023. 11. 2. 17:15
탱화장(탱화) 분류 무형문화재 지정일 2002.04.06 소재지 전라북도 김제시 문화재 설명 탱화는 불교적인 소재와 교리를 경건하고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으로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고려시대에 이르러 최고의 기술적 완성을 이루었으며, 조선시대에는 대중적 기호에 맞는 민중미술로서 크게 성행하였다. 전라도 지역은 예로부터 의겸(義謙)스님을 비롯하여 천여(天如)·익겸(益謙) 등 뛰어난 화승(畵僧)들을 많이 배출한 지역이다. 기능보유자 유삼영은 만응(萬應)스님으로부터 탱화수업을 받은 이후 30여년간 전라도 및 제주도에서 많은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그의 탱화는 각 부문에서 주제별 도상(圖上)에 필요한 초본(草本)으로 탱화를 조성하여 전통문화의 맥을 충실히 잇고 있으며, 필선(筆線)이 유려하고 안정적이며,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