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파헌정침 (江波軒正寢)-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58호

강파헌정침 江波軒正寢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58호

 

	종목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358호 명칭 강파헌정침 (江波軒正寢) 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수량 1동 지정일 1999.03.11 소재지 경북 영덕군 창수면 인량5길 38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권오웅 설명 조선 숙종 때 청백리로 명성이 높았던 강파 권상임(1622∼1700) 공이 세운 살림집이다. 원래는 ㅁ자형 집이었으나 사랑채가 화재로 소실된 후 안채 앞면 왼쪽에 다시 지어 지금은 ㄷ자형 평면 구조를 보인다. 안채는 ㄱ자형 평면으로 오른쪽부터 안방·마루·방을 배열하였고 오른쪽 안방 앞면으로 2칸 규모의 부엌을 시설하였다. 안방은 곡식 등의 수납을 위한 공간인 도장방을 가지고 있다. 대청에는 쌍여닫이문을 2개씩 설치하여 여름은 물론 겨울의 실내온도조절 기능까지 고려하였다. 사랑채는 가운데 마루를 중심으로 양 옆에 온돌방을 각각 놓았다. 사랑방 앞면 오른쪽 벽면을 따라 토담을 설치하여 방문객으로 하여금 안채 시선을 차단시켰고 가옥의 내·외부 공간을 분리시켜 놓았다. 17세기 후기에 건축된 건물로 경상북도 동북부지역의 주거 유형을 갖추고 있다.

 

 

 

 

 

 

 

 

 

 

 

 

 

 

 

강파 권상임(1622∼1700)

 

강파(江坡) 권상임(權尙任 ; 1622∼1700)의 자(字)는 사중(士重), 호(號)는 강파(江坡), 본관(本貫)은 안동(安東)이다. 선생은 1669년(현종 10) 병과에 급제하여 1672년 전적(典籍), 충무위부사정(忠武尉副司正) 등을 거쳤다. 1675년 공조정랑(工曹正郞)에 춘추관기주관을 겸임하였다. 고성·해남의 현감(縣監), 풍기 군수 등 외직(外職)을 역임하였다. 1691(숙종 17)년 제용감정(濟用監正)에서 춘추관편수관(春秋館編修官), 군자감정(軍資監正)이 되었으나 모두 사임하였다. 평생을 애민과 치기에 노력한 선생은 강촌에 돌아와서 강파옹(江坡翁)이라 자호(自號)하고 후진교육에 힘썼다.

http://ugyo.net/et/dict/dict_view.jsp?sActnMode=meta_actn&IDENTIFIER=psn.11183&sFrstCode=p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