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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오봉종택(盈德 五峯宗宅)-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38호문화재/내가 본 문화재자료 2019. 3. 2. 10:35
영덕 오봉종택(盈德 五峯宗宅)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38호
종목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538호
명칭
영덕 오봉종택(盈德 五峯宗宅)
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수량
일곽(3동) 지정일
2008.06.16
소재지
경북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479경북 영덕군 창수면 인량5길 45-6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설명
오봉종택은 1450년대에 안동권씨(安東權氏) 부정공파(副正公派) 영해(寧海) 입향조(入鄕祖)인 오봉(五峯) 권책(權策) 선생이 거주하던 곳으로 영해 인량리 ‘팔종가(八宗家)’ 가운데 하나이다. 200여년이 지난 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배치는 남향으로 솟을삼문과 오봉헌(五峯軒), 사당(祠堂)을 잇는 중심축에서 우측으로 종택(宗宅)이 자리하고 좌측에 3자 정도의 높은 축대를 조성한 후 벽산정(碧山亭)이 위치하고 있다. 사당은 오봉헌 보다 높게 대지를 조성한 후 전면에 일각문을 두고 방형으로 토석담장을 둘러 공간의 위계성을 높였으며 근년에 보수하여 건물과 주변 환경은 잘 정리되어 있다. 종택은 과거의 평면형과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근년에 보수하면서 당시의 흔적은 손상된 상태이나. 영덕 영해지역 안동권씨 가문의 정신적 구심적 기능을 해왔다. 오봉(五峯) 권책(權策)
권책(權策 ; 1444∼?)의 호는 오봉(五峯), 본관은 안동이다. 아버지는 자홍(自弘)이며, 영해(寧海)에서 태어났다. 그는 1456년(세조 2) 두 형이 숙부 자신(自愼), 성삼문(成三問), 박팽년(朴彭年) 등과 상왕을 복위하려 모의하다가 일이 발각되어 모두 극형을 당하자 아직 나이가 어려서 영해의 인량(仁良)으로 귀양가게 되었다. 금성대군(錦成大君)의 피화(被禍)에 죽령을 향해 통곡하고 또 상왕이 승하했다는 소식을 듣고 집 뒤의 왕암봉(王巖峯)에 올라 북쪽을 향해 통곡하였다. 임종 무렵 평생 저술한 것을 모조리 불에 태워버리면서 "기인(畸人)의 문자가 시휘(時諱)에 범한 것이 많으니 자손에게 화가 미칠까 염려되어 없애 버린다"고 하였다. 또 명을 남기기를 "내가 숙부 및 두 형과 함께 못 죽은 것이 일생의 한이더니 이제 지하에 가서 뵈옵게 됨이 서운함이 없겠으니 장례를 후히 치르지 말라"고 하였다.http://www.yugyo.org/et/dict/dict_view.jsp?sActnMode=meta_actn&IDENTIFIER=psn.11276&sFrstCode=psn'문화재 > 내가 본 문화재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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