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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어명기 고택 (高城 魚命驥 古宅)-Eo Myeong-gi's Historic House, Goseong-국가민속문화재 제131호문화재/내가 본 중요민속자료 2018. 12. 3. 15:11
고성 어명기 고택 (高城 魚命驥 古宅)
국가민속문화재 제131호
국가민속문화재 제131호 국가민속문화재 제131호 종목 국가민속문화재 제131호 명칭 고성 어명기 고택 (高城 魚命驥 古宅) 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수량 7필지/1,343㎡ 지정일 1984.01.14 소재지 강원 고성군 죽왕면 봉수대길 131-7 (삼포리)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어강령,박영화 설명
현 주인 어명기의 2대조 어용수가 1860년대에 사들인 집이다. 약 400년 전에 이 터에 처음 자리잡은 집으로 화재로 불탄 것을 영조 26년(1750)경에 어태준이 옛 모습대로 복원하였다고 한다. 경사진 언덕바지에 넓게 집터를 잡고 'ㄱ'자형의 몸채가 위치하고 왼쪽으로는 방앗간, 오른쪽으로는 행랑채, 뒤쪽으로 헛간채를 두었다.
몸채는 안채와 사랑채를 따로 짓지 않고 한 건물에 모두 시설하였다. 앞면 4칸·옆면 3칸 규모로 세줄겹집이다. 건물 왼쪽에 넓은 부엌과 외양간이 있고 중앙에 안방과 건넌방·대청이 자리잡고 있으며 오른쪽으로 사랑방 3칸이 세로로 있다. 외양간을 부엌 앞으로 돌출시킨 것은 보통 고성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평면형태이다. 부엌과 외양간 사이 간격에는 지붕을 설치하고 뒤쪽으로 뒤주를 붙박이하여 곡식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랑채 중 가장 앞쪽에 위치한 사랑방은 주인의 일상거처이며, 뒤쪽 2칸의 사랑방은 손님을 맞이하는 곳이다. 이 집에서 주목되는 점은 '더그매'이다. 지붕과 천장사이에 나타난 공간을 더그매라고 하는데, 이 집에는 안방·웃방·가운데방 모두에서 더그매가 보인다. 필요할 때 집안물건을 넣어두는 보관장소로 사용되기도 하며, 지붕으로부터 내려오는 한기를 막기도 한다.
규모가 당당하며 건축기법이 능숙하고 옛 법식을 비교적 충실히 지니고 있는 모범적인 건축물이다.
※ 위 문화재는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설악산과 금강산 사이에 위치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실향민과 원주민들이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강원도 고성으로 떠나본다 ㅣ 한국 재발견 (KBS 2012051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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