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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족한 만산댁,배리댁 알림나의 문화재 이야기 2015. 11. 4. 11:47
2% 부족한 만산댁,배리댁 알림
왼쪽 성주 예산리 만산댁 (星州 禮山里 晩山宅),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89호는 2006.09.14일 지정되었고
같은 날 오른 쪽 성주예산리배리댁 (星州禮山里裵里宅),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14호로 지정되었다.
이 가옥은 1938년에 건립한 가옥으로 예산1리 마을회관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다. 가옥의 건립자인 도문환은 성주 지역의 선각적인 유림으로 계몽운동에 앞장 선 만산(晩山) 도갑모(都甲模)의 아들로서, 그 자신 1920년대 성주지역의 청년운동과 신간회운동 등 여러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인물이다.
가옥의 배치는 서향(西向)한 대문채를 들어서면 바로 사랑채의 좌측면이 나타는데 사랑채 뒤에는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ㄱ자형의 안채를 배치하여 전체적으로는 튼 ㅁ자형의 배치 형태를 취하고 있다. 건물의 바닥이나 창호 등에서 부분적으로 일본식의 요소가 들어 있기는 하나 조선인 건축주가 직접 설계하고 조선인 목수가 시공을 한 절충식 가옥으로 근대 한옥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건립 주체가 된 2층 가옥이나 전통 한옥의 일부에 부분적으로 2층을 증축한 사례는 간혹 있긴 하나, 이 가옥은 설계 당초부터 2층으로 계획하였다는 점 등이 돋보이며, 한옥 형태의 2층 가옥으로는 경상북도에서 유일한 사례로 한국 주거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왼쪽 성주 예산리 만산댁 (星州 禮山里 晩山宅),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89호 문화재청 설명문에 배리댁이 옆에 있음을 밝히는 내용은 없다.
성주 예산리 배리댁은 1936년에 도문환(都文煥)이 건립한 살림집으로, 결혼한 아들 도재림(都在琳) 내외가 분가하여 살도록 한 집이다. 택호(宅號)는 도재림의 부인이 배리(裵里)마을에서 시집온 데서 연유한다.
가옥의 건립자인 도문환(都文煥, 1887~1970)은 성주 지역의 선각적인 유림으로 계몽운동에 앞장 선 만산(晩山) 도갑모(都甲模, 1864~1937)의 아들로서, 1920년대 성주지역의 청년운동과 신간회운동 등 여러 사회운동에 활동하였던 인물이다.
평기와로 우진각 지붕을 이은 동향한 대문채를 들어서면 넓은 마당을 사이에 두고 ㄱ자형의 안채가 남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안채 전방으로 넓은 빈터가 남아 있는데, 이는 행랑채와 창고가 있었던 부지이며 주변으로 민가가 분포하고 있다.
가옥은 전체적으로는 전통 한옥의 외관에 일본식 전통 가옥의 평면구조, 창호, 실내장식 등 2층 구조의 절충식 근대 가옥으로 한국 주거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오른 쪽 성주예산리배리댁 (星州禮山里裵里宅),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14호의 문화재청 설명문에 만산댁이 옆에 있음을 밝히는 내용이 없다.
사진 [가] 지점에 안내판이 있다.
이 안내판도 배리댁만 설명하고 있다. 옆에 있는 것이 만산댁이라는 것은 알 수 없다. 더군다나 배리댁과 만산댁은 열려 있다. 그러니 만산댁도 배리댁으로 알게 마련이다.
이런 안내판이 만산댁에도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대문채(나지점)는 하나고 안내판이 밖에 없으니 들어가서 파악해야 한다. 안내판 배리댁밖에 없으니 만산댁은 없는 것이다.
다지점에서도 물었지만 만산댁은 몰랐다.
대문채를 나와 한바퀴 돌면서 물어보고 살펴보았으나 결국 만산댁은 못보고 가는 것이다.
얼마나 많이 보고 공부를 하고 와야 하는가?
대문채도[나]밖에 없다. 한바퀴 돌면서 살펴본바로는
그러니 만산댁을 보던 배리댁을 보던 한 지점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처음오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뭔가 해야 되지 않을까?
대문채
들어가서 돌아 보면
대문채를 들서면서 보이는 것은 만산댁
눈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배리댁
왼족은 만산댁 오른쪽은 배리댁
만산댁
배리댁
창호를 공부하기 좋은 곳인데
2%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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