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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순교자묘 (天主敎殉敎者墓)-전라북도 기념물 제68호문화재/내가 본 시도기념물 2013. 8. 23. 12:03
천주교순교자묘 (天主敎殉敎者墓)-전라북도 기념물 제68호
전라북도 기념물 제68호
전라북도 기념물 제68호
종목
전라북도 기념물 제68호 명칭
천주교순교자묘 (天主敎殉敎者墓)
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무덤/ 기타 수량
128㎡ 지정일
1984.09.20 소재지
전북 전주시 대성동 산 11번지 시대
소유.관리
재단전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설명
이 묘소는 조선시대의 천주교 순교자 일곱 분이 묻힌 곳으로 치명자산이라고도 부른다. 순조 원년(1801)의 천주교 탄압(신유박해) 때, 호남의 천주교 사도 유항검(아우구스티노)과 그의 아내 신희, 동정부부로 유명한 장남 유중철(요한)과 며느리 이순이(루갈다), 차남 유문철(요한), 제수 이육희 그리고 조카 유주성(마태오)이 순교했다. 일곱 순교자들이 처형되자, 교우들이 유항검의 고향 초남리와 인접한 제남리에 이들을 임시로 묻어두었다가, 1914년 4월 19일에 전주 전동성당 보두네(Baudounet) 신부와 신자들이 이곳으로 옮겨 모셨다. 이곳은 유항검이 처형된 전동성당, 유항검의 큰 며느리인 동정녀 이순이(루갈다)가 순교한 숲정이 성당과 함께 우리 나라의 대표적 천주교 성지이다. 천주교순교자묘 (天主敎殉敎者墓)
천주교순교자묘 (天主敎殉敎者墓)
입구까지만 마나님 요구에 오르지 못하고 하산 언제가보려나
더운 여름날 오후 5시
치명자산 천주교 국제 성지로 조성
2005년 09월 19일 (월) 새전북신문 webmaster@sjbnews.com
전주시 대성동 치명자산이 천주교 국제성지로 본격조성 된다. 치명자산은 요한·루갈다 동정부부를 비롯한 순교자들의 순결한 순교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성지로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성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2010년 12월말까지 500여억원을 들여 치명자산을 전통문화중심도시 육성사업과 연계한 세계적 종교성지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23일까지 천주교 교구청으로부터 치명자산 성지조성사업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뒤 이를 토대로 9월말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종교성지명소화를 위해 종교문화관광프로그램, 성지순례와 전통문화 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 종교축제(요한·루갈다제)의 세계화 등의 운영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한옥마을과 인근 후백제 유적지 및 남고산성 등 역사문화유적지와 연계한 새로운 문화관광개발을 통해 국제적 도시로 육성해 나가기위한 도시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들어갔다. 시는 일단 내년에는 세계적인 성지 명소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성지 및 시민 여가문화 시설 조성을 위한 기본설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명규 전통문화추진단장은 “해마다 10만명 이상의 많은 국내외 신도들이 찾고 있으나 순례코스만 밟고 그대로 스쳐 가고 있는 현실”이라며 “머물고 가는 종교적 성지뿐만 아니라 주 5일제를 맞은 시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으로도 활용토록 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박덕영기자 dypark@sjbnews.com 치명자산 세계 천주교 聖地로 움트다
한국일보 입력 2006.02.22 21:00
'한국의 몽마르뜨(순교자의 산)'라고 불리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 치명자산(지방기념물 68호) 일대가 세계적인 천주교 성지로 탈바꿈한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3월 18일 성심여고 강당에서 주한 로마교황청 대사관과 주한 외교관, 천주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명자산 국제 성지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전주지역 성지개발을 위한 프랑스 성지 사례연구'와 '치명자산의 역사 문화적 의미와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회를 벌인다.
이를 위해 전주교구는 치명자산 자락에 있는 옛 전주공전 부지에 올해부터 2009년까지 모두 300억원을 들여 가톨릭센터 등 천주교 문화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전주교구는 가톨릭센터가 건립되면 노송동에 있는 전주교구청과 가톨릭센터를 이전하고 인근에 사제관과 교육관, 가톨릭 사료 박물관, 은퇴신부 안식관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치명자산은 1801년 신유박해 때 호남지역에 천주교를 최초로 전파하다 순교한 유항검(아우구스티노)의 아들 중철(요한)과 며느리 이순이(루갈다) 등 유씨 일가족 7명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 곳이다. 요한ㆍ루갈다 부부는 결혼 후 성모 마리아와 성요셉 같은 동정부부로 오누이처럼 성(聖) 가정을 이루고 살다가 순교했다.
전주시도 이와 별도로 전주 주변에 있는 가톨릭과 기독교, 불교 등의 시설을 성지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전주 종교성지 조성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해당 종교와 협의, 연차적으로 5,000억원을 들여 종교별 성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와 현대인에게 정신적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적 종교성지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전주에 가톨릭 성지 뿐 아니라 기독교, 불교의 성지가 조성되면 전주가 국제적 종교성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1896년 건립되었다가 6ㆍ25때 소실됐던 국내 최초의 한옥성당인 화산면 승치리 되재성당을 원형대로 복원하기로 했다.
전주=최수학기자 shchoi@hk.co.kr[종교문화재] 전주 치명자산 성지 순교자 묘역(지방기념물 제68호)
김지현 기자 | kjh@newscj.com 2011.10.06 00:15:08
순교의 영들이 수호하는 기도 산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 산11-1에 위치한 ‘치명자산 성지(致命者山 聖地)’. 이 성지 입구에서 450m 가파른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치명자산 성당과 순교자 묘역(지방기념물 제68호), 그리고 그 유명한 ‘기적의 바위’가 있다.
이곳은 1801년에 순교한 유항검의 가족들을 합장한 묘소가 있는 곳으로 동정 부부 이 루갈다를 추앙하는 사람들은 ‘루갈다 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주 시내를 굽어보는 중바위는 전주 8경 중 손꼽히는 기린봉 능선에 위치해 호남의 넓은 평야를 내려다보고 있다.
이곳은 집안 식구 7명이 순교한 종교적 신앙의 산 증거지다. 유항검과 처, 장남 중철(22세)과 며느리(19세), 차남 문철(18세), 제수와 조카가 합장된 가족 무덤 뒤에 ‘기적의 바위’가 있다.
이 기적의 바위는 높이 4m 석조 십자가 밑에 ‘예수, 마리아 바위’라 일컫는 기암석이다. 앞에서 보면 마치 하늘을 우러른 예수 상 같기도 하고, 산에 올라 뒤에서 보면 기도하는 마리아 상 같은 희귀한 모양이다.
1801년 신유박해가 터지자 전라도 지방에서 제일 먼저 체포돼 서울로 압송당한 유항검은 대역부도(大逆不道)죄로 능지처참형을 받고 전주 감영으로 다시 이송, 1801년 10월 24일 46세의 나이로 참수됐다.
또한 유항검의 부인 신희와 동정 부부로 유명한 유중철(요한)과 며느리 이순이(루갈다), 둘째아들 유문석과 동생 유관검이 순교했다.“특정종교 성지화 계획 전면 백지화 하라”
전주시 종교관광 활성화 사업…전북불교계 성명서 발표
데스크승인 2013.08.13 09:32:15 호남지사=진재훈 기자 | 365life@ibulgyo.com
최근 전주시가 발표한 ‘종교관광 활성화 계획’과 관련 지역 불자 등 전북 불교계가 특정종교 성지를 위한 편향된 정책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전북불교신도회, 조계종 포교사단 전북지역단, 전북불교발전협의회, 전북불교시민연대, 전북불교 청년회, 대불련 전북지부 등 20여개 지역 불교 신행단체로 구성된 특정종교성지화반대 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백호·이택회·오종근)는 지난 8월5일 성명을 내고 “전주시의 특정종교성지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전주는 그동안 ‘한(韓)스타일’을 기치로 내걸고 한식, 한옥, 한지, 한방 등을 육성하며 시의 이미지로 가꿔왔다”며 “하지만 전주시가 갑자기 종교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그동안 추진해 온 전주의 이미지를 훼손하려 하고 있다”라고 성토했다.
대책위는 특히 “종교 성지화 정책 추진에 있어 6대 종교 화합이란 명분을 세운 것은 시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세운 위장전술”이라며 “실제로는 천주교와 기독교의 성지를 만들기 위해 불교와 원불교, 유교, 천도교 등을 들러리 세운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오는 2017년까지 천주교와 기독교 성지에 각각 380억원과 125억을 들여 세계평화의 전당과 근대 선교역사기념관을 건립키로 한 것으로 안다”며 “이는 특정 종교의 성지를 전주의 얼굴로 내세우는 명백한 종교편향”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전주시의 이번 정책에 대해 예산 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정책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자체의 예산부족으로 전라감영 복원 문제 등도 엄두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종교 성지화를 위해 국비와 도비 등을 수백억 원씩 투입할 가치가 있겠느냐”며 “이는 선거를 앞둔 선심성 퍼주기 예산의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또 전주시가 특정종교 위주로 치우친 세계순례대회의 중단을 촉구하고 순례길 조성 등 지역 내 산재된 다수의 종교 자원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치명자산 성지로 표기된 승암산(중바위산)에 대해 옛 명칭으로의 복원도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와함께 주요 종단의 사찰과 신도회 등에 오는 9월 세계순례대회에 대한 지역 불교계의 입장을 담은 호소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7월25일 정책토론회를 열고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도교 등 6대 종교를 묶어 전주를 종교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천주교의 치명자산 성지와 전동성당을 비롯해 개신교의 서문교회·예수병원·신흥중·신흥고, 불교의 남고사·동고사·정혜사, 원불교의 교동교당, 천도교의 동학혁명기념관·완산공원, 유교의 전주향교 등 전주한옥마을과 도심권 중심부에 위치한 6대 종교의 종교자원과 역사를 바탕으로 한 종교관광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과정에서 전주시가 천주교(평화의 집 380억원)와 개신교(근대선교역사기념관 150억원), 천도교(동학혁명기념관 지원화 사업 13억원)에만 예산을 편성하고 불교와 원불교, 도교는 순례길 코스 정비만을 사업 내용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불교계의 공분을 샀다.
한편 대책위는 현재 전북불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 문광부 등 관계 기관에 사업의 부당성을 알리고 정보 공개 청구 등을 통해 사업이 백지화될 때까지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참고:http://blog.daum.net/shinh-k791104/3066,http://blog.daum.net/shinh-k791104/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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