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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주사목조관음보살좌상을 보려면 다시가야
    나의 문화재 이야기 2011. 4. 27. 10:44

    불주사목조관음보살좌상을 보려면 다시가야

     

    불주사를 찾았다.

     

    불주사대웅전 안내문이다.

    이 안내문에 목조관음보살좌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3호)과 목조여래좌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4호)설명은 아무리 찾아도 없다.

    (절의 내력과 대웅전 설명뿐이다)

    삼성각 앞에도 영산전 앞에도 벽안당 앞에도 이 두 문화재 안내문은 없다. 대웅전에 모셔진 좌상이 목조관음보살좌상인지 목조여래좌상인지 나는 모른다.

    문화재청 설명자료를 보고서야 대웅전에 모셔진 것이 목조여래좌상임을 알게 되었다.

    대웅전 안내문에 두번째에 목조여래좌상을 기록하면 대웅전 안에 있는 것이 목조여래좌상임을 알기에 그래도 쉽다.

    그렇다면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어디에 모셔진 것인가?

    안내문이 없으니 영산전에 모셔진 것인가? 보통사람은 그렇게 알 수밖에. 그런줄 알고 와서 문화재소개를 하다보니 문화재청 자료와 다르다.

        

    문화재청자료 목조관음보살좌상                       영산전에 모셔진 불상

    참 모르겠구나 . 문화재청 설명자료를 보았다.


    불주사 관음전에 모셔진 것이로구나

    어 ! 불주사 관음전은 어디있지. 사진을 아무리 보아도 관음전은 없었다.

        

     

        

    대웅전 삼성각 영산전 벽안당

    대웅전,삼성각, 영산전에 모셔진 것이 아니라면 벽안당에 모셔진 것인데

    문화재청 설명에는 관음전이라 했다. 찾아도 찾아도 관음전은 없다.

    한국의사찰(전통사찰)http://www.koreatemple.net/korea_temple/traditional_temple/treasure/view.asp?temple_seq=1671&category_id=13&content_id=8140에 보니 벽안당 사진과 그안에 목조관음보살좌상을 모시고 있다고 설명한다. 아 그렇구나 벽안당이 관음전이로구나. 요사채라고도.

    요사채는
    [승려들이 식사를 마련하는 부엌과 식당, 잠자고 쉬는 공간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또한 기도하러온 신도들이 잠깐 쉬고 음식을 먹을 수도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창고·우물·장독·세탁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한데 모여 있다.

    법당에
    대웅전극락전 등의 이름이 붙듯 기능에 따라 다양한 명칭이 붙는다. 대표적인 명칭으로는 심검당()·적묵당()·설선당()을 들 수 있다.

    심검당은 지혜의 칼을 갈아 무명()의 풀을 벤다는 뜻이고, 적묵당은 말없이 참선한다는 뜻이며, 설선당은 강설과 참선을 함께 한다는 말이다. 이밖에 향적전(殿)은 향나무를 땔감으로 하여 법당에 올릴 공양을 짓는다는 뜻이고, 염화실은 조실스님이나 대덕()이 머무르는 곳이다.

    옛날에는 법당 뒤쪽에 지었으나 후대로 갈수록 법당 좌우 또는 앞에 지어진 것이 많으며, 지금은 필요한 공간에 짓는 경우가 흔하다. 성격상 법당보다 격이 낮아 규모가 작고 꾸밈도 소박하다. 일반 한옥처럼 넓은
    툇마루를 달기도 하고, 더러는 누각이나 2층으로 꾸미기도 한다. ]

     

    그곳에 모셔져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문화재 탐방을 하면서 이 것 저 것 보면서 아쉽다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 곳도

    문화재마다 안내판을 설치했으면 했다.

    문화재청 안내도 정확을 기했으면 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같은 혼동을 많이 했을 것으로 생각된디.

    대표적인예로 대웅전에 모셔진 목조여래좌상을 목조관음보살좌상으로 설명하는 곳도 있었다.
    http://tour.gunsan.go.kr/home/pano/tour/tour_039.html

    대웅전에 모셔진 불상도 대웅전 앞 안내판에는 목조여래좌상

    문화재청 안내자료에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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