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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침령산성 (長水 砧嶺山城)-사적문화재/내가 본 사적 2023. 8. 2. 17:16
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면적 29,150 지정일 2023.08.02 소재지 전라북도 장수군 계남면 침곡리 1090-1 시대 삼국~후삼국 소유자 장수군 관리자 장수군 문화재 설명장수 침령산성은 삼국 ~ 후삼국시대 호남 동부권의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한 산성이다. 성벽 및 문지, 치, 여장, 대형 집수시설 등이 양호하게 남아 있어 고대 산성의 구조 및 관방체계를 이해하기 위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적이다.
침령산성은 장수군 장계면 침곡리 사곡마을의 서쪽을 감싸고 있는 금남호남정맥 지맥 정상부에 위치한다.
산성의 전체적인 형태는 북쪽이 좁고 남쪽이 넓은 사다리꼴이다. 상부와 남쪽의 계곡을 크게 아우르는 산복식 산성으로서 성 둘레는 497m이다.
성벽의 대부분은 붕괴되었으나 성벽의 일부구간은 온전하게 남아 았으며 치, 건물대지 등이 남아있다. 성벽은 기본적으로 내탁·편축 공법에 의해 축조되었으며 구간별로 다른 축조방식이 보이고 있다.
성 내부에서는 3개의 원형 집수시설과 대형 건물지가 확인되었다. 원형 집수시설의 상부 직경은 16m에 달하며 집수정 내부에서 삼국~나말여초의 토기 및 토기편, 자기편, 목간등이 출토되었다.전라북도 기념물 장수 침령산성 (長水 砧嶺山城) | 국가문화유산포털 | 우리지역 문화재 (heritage.go.kr)
「장수 침령산성」은 둘레 497m의 산성으로 7세기 초 백제가 축조한 후 고려 초기까지 사용했으며, 낙동강 유역의 신라세력과 금강 유역의 백제 세력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침령’은 침령산성이 위치한 고개의 지명으로 「만기요람」, 「대동지지」, 「해동지도」, 「대동여지도」등의 문헌자료에 ‘침치’, ‘침치고성’, ‘침령’ 으로 기록된 바 있으며, 현재는 침령산성으로 불린다.
침령산성은 2005년 정밀지표조사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집수시설, 건물지, 치, 문지 등의 유구와 유물이 발견된 바 있다. 특히, 산성 내부에서 발견된 3기의 집수시설은 축조기법이 정교하고 규모도 커 고대 집수시설 축조기술을 파악할 수 있다.
북고남저의 지형에 축조된 침령산성은 남벽과 북벽이 길고, 동벽은 짧고 서벽이 긴 부정형으로 현재는 남벽과 북벽, 동벽 일부구간이 남아있으며, 그 높이는 약 5~10m이다.
집수시설과 건물지에서는 다량의 유물도 출토되었는데, 특히 집수시설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동부지역의 지배체제 변화 양상을 이해할 수 있는 ‘직구단경호’(백제), ‘소호’(신라, 작은 단지), ‘청자 완편’(고려, 사발 조각) 등이 출토된 것을 비롯해 기와, 금속 열쇠, 목간 등 다양한 종류와 시기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침령산성은 삼국시대부터 고려 초까지 한반도 고대국가 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일어난 역사적 장소이며, 출토유물 등을 통해 정치체의 지배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사적 장수 침령산성 (長水 砧嶺山城) | 국가유산포털 | 국가유산 검색 (heritage.go.kr)
2000년 12월 29일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재자료 제176호-> 2020년.7월2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2023년 8월 2일 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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