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昌寧 述亭里 東 三層石塔)-East Three-story Stone Pagoda in Suljeong-ri, Changnyeong-국보 제34호문화재/내가 본 국보 2013. 4. 3. 22:25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昌寧 述亭里 東 三層石塔) -국보 제34호
종목 국보 제34호 명칭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昌寧 述亭里 東 三層石塔)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 1 기 지정일 1962.12.20 소재지 경남 창녕군 창녕읍 시장2길 37 (술정리) 시대 통일신라 소유.관리 국유,창녕군 설명
탑이 세워져 있는 창녕군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신라의 영역에 속해 있던 곳이며, 진흥왕 때부터 신라의 정치·군사상의 요지가 되었다. 탑은 2단의 기단(基壇)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로, 통일신라 석탑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기단에는 위·아래층 모두 각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고, 탑신 역시 몸돌의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한 조각이 있다. 지붕돌은 수평을 이루던 처마가 네 귀퉁이에서 살짝 치켜 올라가 간결한 모습이며, 밑면에는 5단의 받침을 두었다. 1965년 탑을 해체, 복원할 당시 3층 몸돌에서 뚜껑달린 청동잔형사리용기 등의 유물들이 발견되었고, 바닥돌 주위에 돌림돌을 놓았던 구조도 밝혀졌다.
8세기 중엽인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탑으로, 위로 올라가면서 적당한 비율로 줄어드는 몸돌로 인해 충분한 안정감과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세부적인 수법도 정교하여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국보 제21호)과 비길만한 기품이 있으며, 삼국시대부터 신라 영역에 속해있던 창녕의 지역적인 특성으로 볼 때, 경주 중심의 탑 건립 경향이 지방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昌寧 述亭里 東 三層石塔)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昌寧 述亭里 東 三層石塔) '문화재 > 내가 본 국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치원의 글과 글씨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 (河東 雙磎寺 眞鑑禪師塔碑)-국보 제47호 (0) 2013.04.08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건물에 속하는 통영 세병관 (統營 洗兵館)-Sebyeonggwan Hall, Tongyeong- 국보 제305호 (0) 2013.04.06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 (昌寧 新羅 眞興王 拓境碑)-국보 제33호 (0) 2013.04.03 강진 무위사 극락전 아미타여래삼존벽화 (康津 無爲寺 極樂殿 阿彌陀如來三尊壁畵)-국보 제313호 (0) 2013.03.29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康津 無爲寺 極樂寶殿)-국보 제13호 (0) 20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