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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康津 無爲寺 極樂寶殿)-국보 제13호문화재/내가 본 국보 2013. 3. 29. 12:18
강진무위사극락보전(康津 無爲寺 極樂寶殿)-국보 제13호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康津 無爲寺 極樂寶殿)-국보 제13호 종목
국보 제13호
명칭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康津 無爲寺 極樂寶殿)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불전 수량
1 동 지정일
1962.12.20 소재지
전남 강진군 성전면 무위사로 308, 무위사 (월하리)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무위사 설명
무위사는 신라 진평왕 39년(617)에 원효대사가 관음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지은 절로,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공사가 진행되면서 이름도 무위사로 바뀌게 되었다.
이 절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극락보전은 세종 12년(1430)에 지었으며, 앞면 3칸·옆면 3칸 크기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으며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조각이 매우 세련된 기법을 보여주고 있다.
극락보전 안에는 아미타삼존불과 29점의 벽화가 있었지만, 지금은 불상 뒤에 큰 그림 하나만 남아 있고 나머지 28점은 전시관에 보관하고 있다. 이 벽화들에는 전설이 전하는데, 극락전이 완성되고 난 뒤 한 노인이 나타나서는 49일 동안 이 법당 안을 들여보지 말라고 당부한 뒤에 법당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49일째 되는 날, 절의 주지스님이 약속을 어기고 문에 구멍을 뚫고 몰래 들여다 보자, 마지막 그림인 관음보살의 눈동자를 그리고 있던 한 마리의 파랑새가 입에 붓을 물고는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그림속 관음보살의 눈동자가 없다.
이 건물은 곡선재료를 많이 쓰던 고려 후기의 건축에 비해, 직선재료를 사용하여 간결하면서 짜임새의 균형을 잘 이루고 있어 조선 초기의 양식을 뛰어나게 갖추고 있는 건물로 주목 받고 있다.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康津 無爲寺 極樂寶殿)-국보 제13호 '문화재 > 내가 본 국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