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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석탑, 박물관 석조여래입상이라니나의 문화재 이야기 2021. 3. 4. 13:41
14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05호박물관석탑
(博物館石塔)충남 부여군 부여박물관 15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06호박물관석조여래입상
(博物館石造如來立像)충남 부여군 부여박물관 부여군 문화재에는 문화재자료 2건이 박물관 석탑(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05호), 박물관 석조여래입상(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06호)이다.
박물관 명칭이 앞에 붙다니. 처음 본다.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박물관이 붙은 문화재를 검색했으나 위 두 문화재 빼고는 없다.
박물관 석탑 안내에서
국립부여박물관 앞마당에 자리하고 있는 석탑으로, 원래는 5층이었을 것이나 지금은 3층까지만 남아있다.
바닥돌이 없어진 채, 1층의 기단(基壇)이 땅위에 놓여 있고, 그 위로 3층을 이루는 탑신(塔身)이 놓여 있다. 기단과 탑신의 각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겨 두었다. 지붕돌은 낙수면과 처마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네 귀퉁이에는 방울을 달았던 흔적이 보인다. 처마 아래로는 받침을 새겨 두었는데, 1층은 5단, 2층은 4단, 3층은 3단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 꼭대기에는 네모난 받침돌 위로 머리장식이 놓여 있다.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비록 불완전하긴 하나 각 부분을 다듬은 솜씨가 세련된 작품이다.특별히 어디 출토인지 밝히지 않았다.
출토지를 찾아 명명해야 하지 않을까?
박물관 석조여래입상 안내에서
1933년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금성산의 천왕사 절터에서 발견되어 현재 국립부여박물관에 옮겨져 있는 불상이다. 몸체에 비하여 머리가 크며 어깨와 하체가 거의 일직선으로 곧바로 서 있는 자세이다.
얼굴은 살이 올라 풍만하며 눈은 반쯤 감겨있다.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새겨져 있으며, 양 어깨에 걸친 옷은 아무런 무늬없이 발 밑까지 내려져 있다. 오른손은 위로 올려 손바닥이 밖을 향하게 하였고, 왼손은 아래로 늘어뜨려 손바닥이 보이게 하였다.
몸체에 비해 머리가 크게 표현되어 전체의 균형을 잃고 비례가 맞지 않는 조각수법으로 보아 충청도 일원에서 유행했던 고려시대의 지방화된 불상으로 추정된다.금성산의 천왕사 절터에서 발견되어/라는 출토지가 밝혀졌다.
박물관 석조여래입상은 천왕사 석조여래입상이라고 명명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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