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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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부부총 금귀걸이 (慶州 夫婦塚 金製耳飾)-Gold Earrings from Bubuchong Tomb, Gyeongju문화재/내가 본 국보 2023. 12. 19. 15:03
분류 유물 / 생활공예 / 금속공예 / 장신구 수량 1쌍 지정일 1962.12.20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대 신라시대(5세기) 소유 국유 관리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 설명 경주 보문동의 부부총(夫婦塚)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한쌍의 금귀걸이로, 길이 8.7cm이다. 태환이식이란 가운데를 빈 공간으로 하여 무게를 가볍게 한 귀걸이를 말한다. 귀걸이의 몸체가 되는 커다랗고 둥근 고리에 타원형의 중간고리가 연결되었으며, 그 아래에는 나뭇잎 모양의 화려한 장식들이 매달려 있다. 커다란 둥근 고리에는 거북등무늬와 같은 육각형으로 나누어 그 안에 4엽 혹은 3엽의 꽃을 표현하였는데, 꽃 하나하나에 금실과 금 알갱이를 붙이는 누금세공법(鏤金細工法)을 이용하여 섬세하게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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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慶州 南山 神仙庵 磨崖菩薩半跏像)-Rock-carved Bodhisattva at Sinseonam Hermitage in Namsan Mountain, Gyeongju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3. 12. 3. 16:41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보살상 수량 1구 지정일 1963.01.21 소재지 경북 경주시 남산동 산36-4번지 시대 통일신라시대 소유 국유 관리 경주시 문화재 설명 경주 남산은 유물·유적의 보고(寶庫)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 가면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후기까지의 불상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그 중에 하나인 높이 1.4m의 마애보살반가상은 칠불암(七佛庵) 위에 곧바로 선 남쪽바위에 새겨져 있다. 마치 구름 위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머리에 삼면보관(三面寶冠)을 쓰고 있어서 보살상임을 알 수 있다. 얼굴은 풍만하고, 지그시 감은 두 눈은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구름 위의 세계에서 중생을 살펴보고 있는 듯하다. 오른손에는 꽃을 잡고 있으며, 왼손은 가슴까지 들어 올려서 설법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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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창림사지 삼층석탑 (慶州 南山 昌林寺址 三層石塔)-Three-story Stone Pagoda at Changnimsa Temple Site of Namsan Mountain, Gyeongju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3. 12. 3. 13:15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수량 1기 지정일 2015.03.09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산 6-1 시대 통일신라시대 소유 국유 관리 경주시 문화재 설명 삼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는 창림사지는 발굴조사를 통하여 경주 불국사 등 통일신라시대 가람에서 나타나는 층(공간)별 독립된 공간이 창림사에서 확인된 바 있으며 확장과정에서 새로 추가된 영역에 팔부신중을 조각한 석탑, 즉 삼층석탑이 조성 됐다는 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탑의 조성시기는 창림사지에 있는 세 개의 석탑 중 하나의 석탑의 사리공 속에서 발견된 《무구정탑원기》를 통해 신라 문성왕(855년 경)때로 추정하고 있다. 석탑은 2중기단을 조성한 후 3개층 탑신부를 얹은 전형적인 신라 3층석탑의 모습이다. 기단부의 구성은 상, 하 2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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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 (慶州 南山 茸長寺谷 三層石塔)-Three-story Stone Pagoda in Yongjangsagok Valley of Namsan Mountain, Gyeongju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3. 12. 3. 12:20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수량 1기 지정일 1963.01.21 소재지 경북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산1-1번지 시대 통일신라시대 소유 국유 관리 경주시 문화재 설명 용장사는 매월당 김시습이『금오신화』를 쓰며 머물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몇 군데의 석축(石築)이 남아있어 절터였음을 짐작하게 해줄 뿐이다. 절을 감싸고 뻗은 동쪽 바위 산맥의 높은 봉우리에 서 있는 이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세워진 3층 석탑이다. 자연암석을 아래층 기단으로 삼고, 그 위로 바로 윗층 기단이 올려져 있다. 즉, 자연암석이 아래층 기단일 수도 있고 그 아래 바위산 전체가 또한 아래층 기단일 수도 있는 셈이다. 윗층 기단은 네 모서리와 중앙에 기둥조각을 새기고 2장의 판돌로 덮어 기단을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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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慶州 南山 茸長寺址 磨崖如來坐像)-Rock-carved Seated Buddha at Yongjangsa Temple Site in Namsan Mountain, Gyeongju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3. 12. 3. 12:17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수량 1구 지정일 1987.03.09 소재지 경북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산1-1번지 시대 통일신라시대 8세기 소유 국유 관리 경주시 문화재 설명 경주 남산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보물)의 뒤쪽 바위벽에 새긴 마애여래좌상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원만한 얼굴에는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다. 양 어깨에 걸쳐 내린 옷에는 평행선으로 이루어진 잔잔한 무늬가 밀집되어 있다. 손은 오른손을 무릎 위에 올려 손끝이 땅을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배 부분에 놓여 있다. 불상은 연꽃이 새겨진 대좌 위에 양 발을 무릎 위로 올린 자세로 앉아 있으며, 머리광배와 몸광배는 2줄의 선으로 표현하였다. 아직 판독은 어려우나 글자가 10자 새겨져 있고, 보존 상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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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 (慶州 南山 茸長寺谷 石造如來坐像)-Stone Seated Buddha in Yongjangsagok Valley of Namsan Mountain, Gyeongju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3. 12. 3. 12:15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수량 1구 지정일 1963.01.21 소재지 경북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산1-1번지 시대 통일신라시대 소유 국유 관리 경주시 문화재 설명 경주 남산 전역에서도 손꼽히는 큰 사찰이었던 용장사터를 내려다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머리 부분은 없어졌고 손과 몸체 일부가 남아 있는데 대좌에 비해서 불상은 작은 편이다. 어깨는 적당하고, 전반적으로 볼륨이 강조되지 않은 현실적인 체구로 어떤 승려의 자세를 보고 만든 것으로 보인다. 불상이 입고 있는 옷은 양 어깨를 모두 감싸고 있으며, 옷자락이 대좌(臺座) 윗부분까지 흘러 내리는데, 마치 레이스가 달린 것처럼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대좌는 자연기단 위에 있는 특이한 3층탑이라 생각될 만큼 특이한 원형(圓形)인데, 맨 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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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흥륜사지 (慶州 興輪寺址)-Heungnyunsa Temple Site, Gyeongju문화재/내가 본 사적 2023. 7. 6. 12:56
분류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사찰면적16,740㎡지정일1963.01.21소재지경북 경주시 사정동 281-1번지시대신라소유자경주시 등 관리자경주시 문화재 설명 흥륜사는 신라에서 가장 먼저 지어진 절로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온 고구려 승려 아도(阿道)가 지은 것이라 전한다. 신라 미추왕이 절을 짓도록 하였다고 하나 창건 연대가 정확하지 않으며, 규모가 작고 검소하여 초가집을 짓고 불법을 강연하는 정도였다고 한다.미추왕이 죽자 절은 곧 폐허가 되었고, 그 후 법흥왕 14년(527)에 이차돈의 순교로 다시 짓기 시작하여 진흥왕 5년(544)에 완성되었다. 진흥왕은 이 절을 ‘대왕흥륜사’라 하고 백성들이 중이 되는 것을 허락하였으며, 왕 자신도 만년에는 스스로 삭발하여 법운이라는 법명을 받고 절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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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부산성 (慶州 富山城)-Busanseong Fortress, Gyeongju문화재/내가 본 사적 2022. 7. 20. 19:47
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면적 878,234㎡ 지정일 1963.01.21 소재지 경북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산195-2번지 시대 통일신라 문무왕3년(663) 소유자 경주시 등 관리자 경주시 신라 문무왕 3년(663)에 쌓은 신라 산성으로 주사산성(朱砂山城)이라고도 한다. 주사산·오봉산·오로봉산·닭벼슬산이라고도 불리는 부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세 줄기의 골짜기를 따라 다듬지 않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은 석축성이다. 산성이 있는 곳은 대구에서 경주로 통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선덕여왕 때 백제군이 이 산을 넘어 옥문곡(일명 여근곡)까지 침입한 일이 있었다. 그 이후에 경주의 서쪽에서 침입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외곽산성으로 조선시대 전기까지 왜구의 침입에 대비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성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