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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지 석인상은 문화재로서 가치가 없는가?나의 문화재 이야기 2020. 12. 3. 17:33
남원 만복사지에는 이렇게 사적 그리고 보물이 4 점이다.
그러나
은 문화재로 지정이 되지 않았다.
문외한인 내가 뭘 알겠느냐만은 보물, 유형문화재,기념물로 지정이 어렵더라도 문화재자료로서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만복사지 창건때부터 있던 것이라고 하는데.
세밀하게 복원해서 지상위로 돋보이게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만복사지 석인상은 더 안타깝다.
2기가 있었는데 사고위험이 있어 1기만 이곳으로 옮겼다고 하는데
있던 곳으로 옮겨 그 가치를 더 확실하게 하거나
아니면 있던 자리에 있는 다른 하나를 이곳으로 옮겨와 설치하면 어떨까?
남쪽으로 400여미터 지점이면 가지역일 것으로 생각된다. 나지역은 논이고 다 지역은 방향이 동쪽에 가깝다.
다시 찾아 확인했으면 하지만
그 석인상 안내문을 보자
[만복사지 석인상은 본래 만복사지 당간지주에서 남쪽으로 400미터 떨어진 곳에 2기가 나란하게 자리하고 있었는데 도로변에 노출되어 있어 사고 위험이 높은 1기의 석인상을 이곳으로 옮겼다. 석인상의 형태는 사각형의 돌기등에 3개의 면만을 사용하여 사람 형상을 조각하고 나머지 한면은 편평하게 다듬었다. 다듬은 면에는 2개의 구멍이 확인되는데 위쪽 구멍은 머리 정상부에서 아래로 122cm 두 번째 구멍은 318cm 내려온 곳에 있다. 석인상의 머리부는 둥글고 볼록하게 솟아 있으며 안구(眼球)를 심하게 돌출시켜 분노의 모습을 띠고 있다. 몸통부는 상반신에 옷을 겹치지 않은 반나체이며, 오른 손은 완전히 구부려 주먹에는 그 성격이 불분명한 물건을 쥐고 있다. 군의(?)는 허리부분에서 묶어 상단부 옷자락이 밖으로 뒤집혀 늘어뜨렸으며 옷주름은 굵은 물결무늬로 선명하게 돌출시켰다. 하반신은 수직으로 늘어뜨린 옷주름에 가려졌고 다리부분은 간략하게 표현되었다. 다리의 아래쪽은 대좌(臺座)를 사용하지 않고 사가형의 돌기둥을 뾰족하게 다듬었다. 석인상의 전체 높이는 550cm이며 머리위에서 다리 끝까지의 길이는 370cm 내외이다.]
본래 위치로 돌아가야 그 의미를, 문화재적 가치를 더 확실하게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석장승,수호신,당산?
문화재 명칭도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만복사와는 관련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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