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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우계종택 (盈德 愚溪宗宅)-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84호문화재/내가 본 시도민속자료 2019. 3. 2. 08:38
영덕 우계종택 (盈德 愚溪宗宅)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84호
종목 경상북도민속문화재 제184호 명칭 영덕 우계종택 (盈德 愚溪宗宅) 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수량 1동 지정일 2013.07.11 소재지 경상북도 영덕군 인량6길 32 (창수면) 시대 조선시대 소유 관리 설명 조선시대 우계 이시형이 살던 살림집이다.
이시형은 운악 이함의 아들로 학문과 재능이 뛰어났다. 선조 40년(1607)에 세운 이 가옥을 이함이 의령현감에 부임하면서 차남인 이시형이 관리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시형이 27세 되던 해인 광해군 4년(1612) 과거에 응시하고 돌아오던 길에 외가에서 별세하였다.
그 뒤 약 400년간 보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개관
재령이씨 우계종택은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에 위치하며, 우계 이시형(愚溪 李時亨, 1586~1612)의 종택이다. 이시형은 재령이씨 영해 입향조 이애(李璦, 1480~1561)의 손자인 의령현감 이함의 차남으로, 우계파는 이시형의 후손을 일컫는다. 종택은 1607년(선조 40)에 건립되어 현재에 이른다.
세거 과정과 성장
재령이씨는 경주이씨에서 분파된 성으로 우칭(禹偁)을 시조로 삼고 있다. 그가 고려 성종연간에 문하시중에 제수되어 황해도 재령을 녹읍으로 받고 재령군으로 봉해짐에 따라 재령이 본관이 되었다. 재령이씨는 개경이나 한양 등 중앙에 기반을 둔 재경관인 가문이었는데, 영해에 정착하게 된 것은 이중현(李仲賢)이 영해부사로 부임하면서부터이다. 그는 1497년(연산군 3) 영해부사에 제수되어 형 이맹현(李孟賢)의 아들 이애(李璦, 1480~1561)를 데리고 왔는데, 그가 인량리(仁良里)에 정착함에 따라 영해 입향조가 되었다.
그의 손자 운악 이함(雲嶽 李涵)은 청계 이시청(淸溪 李時淸), 우계 이시형(愚溪 李時亨), 석계 이시명(石溪 李時明), 호군 이시성(護軍 李時成), 통정 이시진(通政 李時陳)을 두었는데 영해파의 큰 종가인 운악종택을 위시하여 우계종택, 석계종택, 호군종택을 이루었으며, 그 밖에 이시명의 차남인 존재 이휘일(存齋 李徽逸)의 후손들은 존재종택을, 삼남 이현일의 후손들은 갈암종택을 이루었다.
영해를 기반으로 한 재령이씨는 17세기 중후반 영남학파를 통합한 갈암 이현일 이후 향촌사회에서 독자적인 위상을 확보하였다.'문화재 > 내가 본 시도민속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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