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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소 삼존불상 (津寬寺 塑 三尊佛像)-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43호문화재/내가 본 시도유형문화재 2013. 2. 11. 22:04
진관사 소 삼존불상(석가불,미륵보살,제화갈라보살) (津寬寺 塑 三尊佛像(釋迦佛, 彌勒菩薩,提和竭羅菩薩))-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43호
종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43호 명칭
진관사 소 삼존불상(석가불,미륵보살,제화갈라보살) (津寬寺 塑 三尊佛像(釋迦佛, 彌勒菩薩,提和竭羅菩薩)) 분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
3 구 지정일
2002.03.15 소재지
서울 은평구 진관외동 1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진관사 설명
이 불상은 塑造의 釋迦三尊佛像으로 현재 津寬寺 羅漢殿의 本尊像으로 봉안되어 있다. 중앙의 釋迦如來坐像을 중심으로 두 菩薩像이 侍立하고 있는데, 현재 腹藏이 개봉되지 않았고 改金 또한 두터워 정확한 연대를 알기어려우나 三尊佛의 머리표현과 얼굴 형태, 法衣의 주름 등 전체적인 양식적 특징으로 볼 때 16세기 후반~17세기 전반경의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세 불상은 모두 塑造佛로 조성되었는데, 손 부분은 후에 나무로 만들어 새로 끼웠다. 本尊은 상체가 약간 긴 듯한 체구이지만 사각형에 가까운 얼굴과 좁지 않은 어깨로 인하여 다소 건장한 느낌을 준다. 이목구비가 단정하게 표현된 얼굴, 활형의 눈썹과 이와 연결된 우뚝한 콧등 등에서 16세기 말~17세기 초반 불상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머리는 螺髮로서 肉髻가 아주 낮게 표현되었는데, 頂上髻珠와 中間髻珠가 거의 붙을 정도로 가깝게 보인다. 法衣는 通肩으로 가슴 가운데에는 수평으로 裙衣가 표현 되었으며 오른쪽 어깨를 감싸고 흘러 내린 옷자락은 오른쪽 겨드랑이를 돌아 왼쪽 겨드랑이 밑으로 끼워져 있는데 온 몸을 감싼 Ω형의 굵은 주름의 옷자락이 유려하게 흘러내리고 있다. 좌우의 脇侍菩薩 역시 本尊과 유사한 양식을 보여주고 있는데 좌우 手印을 서로 대칭적으로 표현하여 균형을 맞추고 있다. 머리에는 화려하고 정교한 寶冠을 쓰고 있으며 굵으면서도 단순한 옷주름과 다소 긴 듯한 상체 표현 등이 本尊佛과 닮아 있다. 本尊에 비하여 무릎의 폭이 낮고 시선을 다소 아래로 향하고 있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하겠다. 이 삼존불상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서울 인근 지역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중에서 비교적 연대도 빠르고 三尊像이 모두 다 갖추어져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근년에 改金을 했지만 원래의 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고, 특히 보살상의 보관 역시흐트러짐이나 缺損된 부분 없이 보존상태가 양호하다.'문화재 > 내가 본 시도유형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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