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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예산리 만산댁 (星州 禮山里 晩山宅)-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89호문화재/내가 본 시도유형문화재 2015. 10. 29. 14:19
성주 예산리 만산댁 (星州 禮山里 晩山宅)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89호
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89호
명칭
성주 예산리 만산댁
(星州 禮山里 晩山宅)
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
4동/1,449㎡
지정일
2006.09.14
소재지
성주읍 예산3길 30-2
시대
일제강점기
소유.관리
설명
이 가옥은 1938년에 건립한 가옥으로 예산1리 마을회관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다. 가옥의 건립자인 도문환은 성주 지역의 선각적인 유림으로 계몽운동에 앞장 선 만산(晩山) 도갑모(都甲模)의 아들로서, 그 자신 1920년대 성주지역의 청년운동과 신간회운동 등 여러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인물이다.
가옥의 배치는 서향(西向)한 대문채를 들어서면 바로 사랑채의 좌측면이 나타는데 사랑채 뒤에는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ㄱ자형의 안채를 배치하여 전체적으로는 튼 ㅁ자형의 배치 형태를 취하고 있다. 건물의 바닥이나 창호 등에서 부분적으로 일본식의 요소가 들어 있기는 하나 조선인 건축주가 직접 설계하고 조선인 목수가 시공을 한 절충식 가옥으로 근대 한옥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건립 주체가 된 2층 가옥이나 전통 한옥의 일부에 부분적으로 2층을 증축한 사례는 간혹 있긴 하나, 이 가옥은 설계 당초부터 2층으로 계획하였다는 점 등이 돋보이며, 한옥 형태의 2층 가옥으로는 경상북도에서 유일한 사례로 한국 주거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문화재 안내판은 볼 수 없었다.
다양한 창호들
한 건축물에 이렇게 다양한 창호를 둔 것은 본 일이 없다. 아름다운 창호들이다. 마치 창호 전시장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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