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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호부청사를 찾았다
    나의 문화재 이야기 2012. 5. 16. 13:02

    인천도호부청사를 찾았다.
    5월 12일 40여년전 제자들이 사은 행사를 한다고 .

    제자들을 보고싶은 마음 간절했다.

    참석하기전 인천 연수구의 문화재를 찾아보았다.

    어딜 가게되면 늘 하는 버릇이다.

    [가천박물관]에 문화재가15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 문화재가 8

    기타 5개다.

    박물관에 있는 것은 추운 겨울에도 볼 수 있으니 남의 눈치 보지않고 볼 수 있는 것은

    능허대지 (凌虛臺址)-인천광역시 기념물 제8호와

    원인재(源仁齋)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호 둘이다.

    연수구 가까운 남구의 문화재도 찾아보았다.

    총 12개의 문화재중 무형문화재가 4개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볼 수 있는 것은 6개다.

    남동구의 문화재도 찾아보았다.

     

    8개의 문화재중 무형문화재를빼고 7개다.

    이 들 중 연수구의 능허대지,원인재

    남구의 인천도호부청사,인천향교,대한민국 수준원점

    남동구의 논현포대,김재로묘,조정만묘,장수동 은행나무,이여발묘,장도포대지 등을 메모했다.


    제자들 초대에

    힘이난 나는 즐거운 밤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40여년전 과거로 돌아갔던 그 밤은 황홀했다.

    카카오톡으로 인사를 나누고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아침

    능허대를 찾았다.


      

     

     

     

     

     

     

     

     

     

     

     

     

     

    이곳은 백제 근초고왕 27년(372)부터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문주왕 1년(475)까지 사신들이 중국 동진(東晋)을

    왕래할 때 출항하던 곳이다.

    백제시대의 국제항구라는 이곳은 도심속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의 국제여객선 터미널로부터 직선거리로 5킬로미터가 넘는다. 갯벌이 없어지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는 도심

    더 깊숙히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인천향교를 찾았다. 사실은 인천도호부청사를 찾다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인천향교 바로 옆에는 인천도호부청사가 있었다.

    옛날 건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복원된 것으로 보인다.

    마침 객사 아래 마당에서는 전통 혼례 준비가 한창이었다.

    구석구석 이미지를 담는데 주력했다.

     

     

     

    전통혼례 웨딩사진을

     


         동헌이다.

     

     

     

     

    객사다.

     

     

     

     

    안내문을 찾기위해 문밖으로 나갔다.

     


      

     

    집에와서 블로그를 정리하다 아이쿠 또 헛물.

    내가 본 도호부청사는 복원된 것이었다. 분명 인천도호부청사라 되어 있다. 안내판을 다시 들여다보니

     

    문학초등학교 교정에 객사와 동헌 일부가 보존되어 있다고.

    많은 관람객들은 자세히 읽지도 않지만 이것이 도호부청사라고 굳게 믿을 것이다. 좀 속은 느낌이다.

    난 도호부청사 문화재를 보러 간 것이었는데.

    문화재 도호부 청사는 이곳으로부터 500여미터 거리에 있는 문학초등학교 운동장 위에 있는 것이었다.

    문화재 도호부청사를 이곳에 있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문학초등학교를 찾는 사람은 극히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재 객사 복원된 객사

     


    문화재 인천도호부청사 복원된 동헌

    안내의 부실로 많은 사람들은 문화재 인천도호부청사를 잘못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복원된 도호부청사 앞 안내판에 적극적인 안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공부를 하고 갔어야 했는데.
    암튼 속은 것 같아 기분이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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