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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당(聽松堂)
    문화재/내가 본 기타문화재 2015. 3. 11. 11:37

    청송당(聽松堂)

     

     

     

    신복행(慎復行)이 지은 건물이다. 

     

    신복행(慎復行)

      선생의 자는 성지요 호는 청송당이며 적은 거창으로 요수권(신권)의 셋째아들로 서기1533년에 황산에서 출생했다.
      일찍이 소학으로 몸가짐을 닦아 효제지성을 다하였고 경사에 통달하였으며 성리학의 정미한 곳까지 연구하였다. 문장과 덕망이 일세의 사표가 되었고 훈육일성이 “지나친 자랑과 헛된 찬성을 조심하라”하였다.
      동계 정문간공의 시에 한자를 사랑하는 마음 늙을수록 깊고 나 위하여 정사를 열어 청음을 저장하네. 일생의 정직은 자못 서로 같구나. 반세의 한정은 스스로 시를 읊네. 새벽에 술이 깨니 별이 달을 움직이고 빈창에 졸음을 파하니 시원한 바람 옷에 가득하네. 만일 야윈 학이 당중에 있지 아니하면 어느 곳 송림에 이 소리가 있으랴 하였으니 이 시를 보면 가히 선생의 정직이 솔과 더불어 서로 같아 티끌에 난 청표가 야윈 학을 닮았음을 알만하니 선생은 가히 간세의 인물이라 아니할 수 없다.
      문효공 노옥계가 감사로 있을 때 선생을 천거하여 참봉을 제수하였으나 불취하였고, 위수북 나산 밑에 청송당을 지어 다섯 그루의 소나무를 심고 자호하였다.
      서기1624년에 수전으로 통정계자하고 그해 3월16일에 향년 92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기1783년에 정충사에 배향하였다. 선생의 봉안문에 호문부자 정가제형이란 8자가 있다. 송나라 호문의 문 정공 안국이 아들 3형제를 두었으니 모두 어진선비였고, 정씨가문에 형제가 있었으니 명도선생과 이천선생이다.
      선생의 숭고한 행적을 기리는 기적비가 수승대 국민관광지 경내 청송당 뜰에 서 있다.

     

    http://wbook.geochang.go.kr/bbs/board.php?bo_table=08_01&wr_id=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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