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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용문사봉서루 (南海龍門寺鳳棲樓)-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94호문화재/내가 본 문화재자료 2014. 3. 2. 19:18
남해용문사봉서루 (南海龍門寺鳳棲樓)-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94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94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94호 종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94호 명칭 남해용문사봉서루 (南海龍門寺鳳棲樓)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각루 수량 1 동 지정일 2006.04.06 소재지 경남 남해군 이동면 용소리 868번지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용문사 설명
용문사는 802년(신라 애장왕3)에 원효에 의해 창건된 사찰(보광사)이나 임난에 소실되었다. 1661년에 학진스님이 인근에 있는 보광사 건물을 옮겨와 용연 위쪽에 터를 잡았다 하여 용문사라고 이름을 붙이고 중창하였다. 임난 이후 호국도량으로 알려져 숙종때(1674~1720) 왕실의 축원당을 세웠고, 이후 네 번의 중수가 있었다.
봉서루에는 「佛丘山鳳捿樓並序」(1720년)와 「靈山殿天王閣鳳捿樓重修記」(1833) 등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초창은 1720년에, 현재의 모습을 보이는 구성의 중창은 1833년에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용문사의 입구에서 일주문과 천왕교를 건너 천왕각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사찰 영내로 진입하는 주축상에 놓인 건물이 봉서루이다. 일주문에서 천왕각의 진입방향은 동남향의 축이며, 봉서루 이후의 사찰배치는 남향의 축으로 놓여있어 진입축과 배치축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위치에 놓인 건물이다.
봉서루는 정면 7간, 측면 4간의 팔작지붕으로 된 중층건물로서 누하진입형식의 공간구성을 하고 있으며, 높은 단차를 해결하기 위해 하층의 기둥을 높게 처리하였다. 이 하층의 기둥은 근년에 보수공사를 하면서 석주로 바꾸어 원래의 형상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층 서측 후면의 석주 2기는 재래의 것으로 판단되는 석재로 3단으로 된 더럼형상의 기둥을 수직으로 쌓아 구성한 특이한 형상을 이루고 있다.
하층의 공간은 전면은 비어 있으며, 후면에서는 중앙의 통로를 제외한 공간에 창고공간을 마련하여 벽을 막았다. 상층의 바닥은 맞보형의 우물마루로 구성되어 있는 넓은 강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벽의 구성은 전면과 측면이 바라지 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웅전을 향한 후면은 개방되었던 것으로 파악되나, 근년에 교살창의 삼분합문을 달았다. 누의 중앙에는 1열의 기둥열을 두었다.
지붕가구는 무고주 7량의 구조로 비교적 규모가 큰 구성을 이루었고, 천정은 연등천정으로 네 모서리에는 선자연이 잘 구성되어 있다. 공포는 조선 후기의 초익공 형식이다. 내진주에는 교두형의 첨자에 주두를 두었고, 종도리의 대공은 판대공으로 구성하였다. 보의 단청은 적지 않게 변색이 되었지만 원형을 알아보기에 어렵지 않을 정도이며, 연등천정을 새로 칠하였다.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94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94호 남해 용문사 봉서루 -문화재청자료 '문화재 > 내가 본 문화재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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