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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리석불좌상 (靑林里石佛坐像)-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3호문화재/내가 본 시도유형문화재 2013. 8. 25. 21:54
청림리석불좌상 (靑林里石佛坐像)-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3호
청림리석불좌상 (靑林里石佛坐像)
청림리석불좌상 (靑林里石佛坐像)
종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3호 명칭
청림리석불좌상 (靑林里石佛坐像) 분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
1 구 지정일
1986.09.08 소재지
전북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714 시대
소유.관리
국유,개암사 설명
청림리석불좌상은 일명 청림사(靑林寺) 절터로 불리는 곳에 있었던 불상으로 지금은 개암사 경내로 옮겨져 있다. 이 석불좌상은 원래 목과 몸체 부분이 떨어져 있었는데 근래에 복원하였다.
머리에 쓰고 있는 두건은 어깨와 등부분까지 길게 늘어져 있다. 손은 오른손 위에 왼손을 포갠 뒤 양 손의 엄지 손가락을 곧게 펴 맞대고 있다. 모아진 손바닥으로 구슬을 감싸 쥐고 있어서 지장보살을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자연석을 받침대로 하고 그 위에 아래로 향한 연꽃잎을 조각한 8각형의 대좌(臺座)를 올려 놓았다. 그 위에는 아무런 무늬가 없는 낮은 장구모양의 돌을 올려 놓았으며, 맨 위에는 연꽃이 활짝 핀 모양의 대좌를 올려 놓았는데 현재는 뒤집어져 있다.
전체적인 조각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청림리석불좌상 (靑林里石佛坐像)
청림리석불좌상 (靑林里石佛坐像)
이곳 절터에서 내소사고려동종(보물 제277호)이 출토되었다. 종신에는 고려 高宗 9년(1222) 6월에 匠人 韓仲叙가 주조하여 당시 부령(부안의 옛 지명)에 있는 靑林寺의 종으로 달았던 것으로 주지인 담묵선사(湛黙禪師)가 주성(鑄成)하였다고, 또 청림에 복거(卜居)하는 은사(隱士) 김성규(金性圭)가 조선 철종 4년(1853)에 폐사 후 오랫동안 매몰되었던 종을 발굴하여 내소사로 이현(移懸)하고 새겼다는 명문(銘文)이 있다. 청림사 터에는 지금도 상당수의 기와조각들이 흩어져 있는데 그중에는「靑林寺」란 銘文이 있는 것도 습득되었다고 하며, 습득된 기와조각들의 상당수가 불에 탄 흔적이 있다고 한다. 이로 볼 때 청림사는 늦어도 고려시대에 세워졌으며, 무신란(戊申亂, 일명 ‘이인좌의 난’) 때 부안지역 무신기병(戊申起兵)들의 근거지였다는 문헌 기록으로 보아 이때 관군의 공격을 받아 불타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부안의 향토사학자이신 김형주 선생은 그의 저서 <부안의 땅이름, 마을이름>에서 “1728년(英祖 4) 3월에 역적들의 소굴이 된 청림사(靑林寺)가 관군들의 습격을 받아 소실되었다.”고 단정하고 있다.http://soil-farm.co.kr/new/bbs/board.php?bo_table=014&wr_id=20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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