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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금동관음・지장보살이존좌상 및 복장유물 (陜川 海印寺 金銅觀音・地藏菩薩二尊坐像 및 腹藏遺物)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5. 7. 5. 11:10
□ 합천 해인사 금동관음・지장보살이존좌상 및 복장유물
(陜川 海印寺 金銅觀音・地藏菩薩二尊坐像 및 腹藏遺物)
ㅇ 지정현황 : 비지정
ㅇ 명 칭 : 합천 해인사 금동관음・지장보살이존좌상 및 복장유물
(陜川 海印寺 金銅觀音・地藏菩薩二尊坐像 및 腹藏遺物)
ㅇ 소유자(관리자) :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ㅇ 소 재 지 :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해인사
ㅇ 수 량 : 존상 2구, 복장유물 252점
ㅇ 규 격 : 표 참조
ㅇ 재 질 : 표 참조
ㅇ 형 식 : 보살이존좌상
ㅇ 조성연대 : ① 존 상-1351년(고려 충정왕 3)
② 복장유물-고려시대
ㅇ 사 유
합천 해인사 금동관음・지장보살이존좌상 및 복장유물은 발원문을 통해 원래 성주 법림사 대장전에 봉안하기 위해 1351년 조성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현존하는 고려시대 불교조각이 희소한 가운데 제작 연대까지 명확하여, 고려 후기 불교조각의 도상과 양식을 밝혀줄 기준작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법림사 폐사 이후 해인사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작품은 해인사 대적광전에 봉안되어 있다가 현재는 해인사 구광루에 봉안되어 있다. 지정 예고 대상은 현세와 내세의 구복적인 두 가지 신앙이 강조되어 제작된 작품으로 고려시대 관음, 지장 신앙의 일면을 알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다. 특히 조각 사례로는 유일한 지장과 관음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관음보살좌상은 손의 정병, 보관의 화불 등 도상학적 지표가 없어 법기보살좌상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후 복장유물 중 발원문이 발견되면서 관음보살좌상으로 확인되었다.
해인사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복장유물은 조선시대 복장 의식이 완전히 체계화되기 이전 단계의 다소 자유로운 형식을 보여주고 있어 불복장의 발전사 연구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특히 복장 물목과 시주 물목, 불상 제작에 동참한 인물들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당시의 사회경제 및 시대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역사적 가치도 높아 보물로 지정해 보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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