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태백등기소는 태백시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관공서 건물이다. 삼척등기소 태백분소로 설립하였다가 등기소로 승격되어 이전함에 따라 이 건물은 삼척군 장성읍사무소가 되었다. 지금은 태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센터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건물은 중앙의 계단실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 구조를 이루고 있다. 1층 출입구와 옥탑부의 지붕은 캔틸레버*를 사용하여 중심성을 강조했다. 장식을 배제하고 수직의 판구조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등 근대 건축 기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이다. *캔틸레버: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로 되어 있는 보
국가유산 설명
이 건물은 태백시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관공서이다. 삼척등기소 태백분소로 설립하였다가 분소가 등기소로 승격되어 황지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삼척군 장성읍사무소로 사용하였다. 중앙의 계단실을 중심으로 좌우대칭형의 평면이며, 1층 출입구와 옥탑부의 지붕은 캔틸레버를 사용하여 중심성을 강조하였다. 장식을 배제하고 수직 루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등 근대 건축 기법이 잘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