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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서울 興天寺 木造觀音菩薩三尊像)문화재/내가 본 보물 2024. 10. 16. 12:53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보살상 수량 3구 지정일 2017.08.10 소재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흥천사길 29 (돈암동, 흥천사) 소유 대한불교조계종흥천사 관리 대한불교조계종흥천사 국가유산 설명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은 중앙의 관음보살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용왕과 선재동자가 협시하고 있는 삼존 형식이다.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은 조성발원문을 통해 1701년이라는 정확한 제작시기와 조각가가 확인되는데, 원래 전북특별자치도 임실 사자산 적조암에서 제작한 것을 언젠가 흥천사로 옮긴 것이다.
용왕과 선재동자를 협시로 한 삼존 형식은 수월관음도에 적지 않게 보이지만 조각의 경우에는 보은 법주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1655년, 조각승 혜희), 남해 보리암 목조관음보살삼존불감(경남유형문화유산), 운흥사 목조불감(1670년)을 제외하면 그 예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불교조각사 연구에 큰 의미를 지닌다.
복장유물은 후령통, 주서와 묵서 다라니 등 총 9건(633점)으로, 수습한 불서들은 임란 이후 간행되었고, 현전본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어 일괄 지정하여 관리하는 것으로 한다.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과 복장유물은 조성시기가 명확하고 그 예가 드문 관음·용왕·선재동자의 삼존상이라는 점에서 조선후기 불상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므로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다.'문화재 > 내가 본 보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