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정수사 법당-Main Buddha Hall of Jeongsusa Temple, Ganghwa- 보물 제 161 호
    문화재/내가 본 보물 2010. 2. 12. 21:02

    -보물 제 161 호

     

     

     



    종목 보물 제 161 호
    명칭 강화 정수사 법당(江華淨水寺法堂)
    분류 유적건조물 /종교신앙/불교/불전
    수량 1동
    지정일 1963.01.21
    소재지 인천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산90
    시대 조선시대
    소유 정수사
    관리자 정수사
    일반설명 정수사는 신라 선덕여왕 8년(639) 회정선사가 세웠고 조선시대 세종 8년(1426)에 함허대사가 다시 지었는데, 건물 서쪽에서 맑은 물이 솟아나는 것을 보고 이름을 정수사라 고쳤다고 한다.
    이 법당은 석가모니불상을 모신 대웅보전으로, 1957년 보수공사 때 숙종 15년(1689)에 수리하면서 적은 기록을 찾아냈다. 기록에 따르면 세종 5년(1423)에 새로 고쳐 지은 것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4칸이지만 원래는 툇마루가 없이 앞면과 옆면이 3칸 건물이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고, 지붕 무게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으로 앞뒷면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앞면 퇴칸이 후대에 다시 설치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앞쪽 창호의 가운데 문은 꽃병에 꽃을 꽂은 듯 화려한 조각을 새겨 뛰어난 솜씨를 엿보게 한다.
    전문설명 신라(新羅) 선덕여왕(善德女王) 8년(639) 회정선사(懷正禪師)가 창건하여 정수사(淨水寺)라고 했던 것을 조선(朝鮮) 세종(世宗) 8년(1426) 함허대사(涵虛大師)가 수축(修築)하고 정수사(淨水寺)로 고쳤다고 한다.
    이 절의 법당은 세종 5년(1423)에 중창된 조선(朝鮮) 초기(初期)의 주심포식(柱心包式) 건축이다. 이 법당은 정면 3칸, 측면 4칸의 단층 맞배집으로, 현재의 정면 툇마루 부분은 후대에 가설된 것으로 보이므로, 본래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집이었다고 생각된다.
    공포(공包)의 짜임새는 정면에서 보다 후면 공포에서 보다 더 조선초기의 주심포 수법을 볼 수 있다. 즉 기둥 윗몸에서 비교적 긴 헛 첨차를 내고, 이 끝에 소로(小累)를 놓아 주상(柱上)에 놓인 살미첨차(山彌첨遮)를 받치고 있는 것이다.











     


    정수사(淨水寺)
    강화도 마니산 동쪽에 자리해 있는 정수사는 강화의 대표적 사찰인 전등사와 석모도의 보문사의 명성에 가리워져 잘 알려짖지 않은 사찰이나 정갈함과 단아함이 매우 돋보이는 사찰로 신라 선덕여왕 8년(639년), 회정선사가 창건하여 정수사(精修寺)라고 했던 것을 조선 세종 5년(1423년)에 함허대사가 중창하고 정수사(淨水寺)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특히, 건물 후면 공포는 건축 당시의 세부 건축양식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1957년 보수공사 중, 숙종 15년(1688년) 수리한 당시 세종 5년(1423년)에 중창되었음을 기록해 놓은 상량문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 사찰 주위는 숲이 울창하고 그윽하기로 이름이 나 있다. 또한, 안평대군이 쓴 "금자경" 세 권이 있으며, 함허대사의 부도탑이 뒷산에 세워져 있다. 1743년 이곳에서 법화경판을 조각했으나, 현재는 전등사에 보관되어 있다.
    정수사에 있는 세 채의 건물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정수법당이라 부르는 대웅전(보물 제161호)이다. 이 건물은 세종 5년(1423년)에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로 중창했다가 후에 한 칸 규모의 툇마루를 증축하였다.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맞배형 건축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의 대표적 건축 양식이다. 건물은 몸체에 비해 큰 편이라 매우 육중한 느낌을 준다.
    대웅전 외면에 표현된 가구 및 단청이 화사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공아(기둥머리장식)의 꾸밈도 매우 아름답고 법당 앞 퇴간의 구성도 한국적인 정서와 여유가 있어서 좋다.흔히 법당의 살창양식은 꽃살창인데, 빗꽃살창이거나 솟을꽃살창 등으로 되어 있고, 격자문이 교차되는 곳에 연꽃ㆍ국화ㆍ매화ㆍ목단 등을 잎사귀와 함께 조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정수사 대웅전 중앙의 사분합을 장식한 꽃살창 양식은 화병에 꽂은 꽃을 투조하였다. 오색찬란한 단청색의 배합이 화려하게 채화돼 부처님께 꽃을 바쳐 공양하는 마음씨가 가득히 담겨진 살창이다. 이곳 꽃살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살창으로 손꼽히고 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