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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마곡사 영산전 (公州 麻谷寺 靈山殿)-보물 제800호문화재/내가 본 보물 2010. 4. 7. 23:30
공주 마곡사 영산전 (公州 麻谷寺 靈山殿)-보물 제800호
종목 보물 제800호 명칭 공주 마곡사 영산전 (公州 麻谷寺 靈山殿) 분류 유적건조물 /종교신앙/불교/불전 수량 1동 지정일 1984.11.30 소재지 충남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6-2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마곡사 일반설명
마곡사는 신라 선덕여왕 9년(640) 자장율사가 세웠다는 설과 신라의 승려 무선이 당나라에서 돌아와 세웠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신라말부터 고려 전기까지 폐사되었던 절로 고려 명종 2년(1172) 보조국사가 절을 다시 세웠으나 임진왜란 뒤 60년 동안 다시 폐사되었다. 훗날 조선 효종 2년(1651)에 각순대사가 대웅전·영산전·대적광전 등을 고쳐 지었다고 한다.
영산전은 석가모니불과 일대기를 담은 팔상도를 모신 법당을 가리키는데 이 건물은 천불(千佛)을 모시고 있어 천불전이라고도 부른다. 조선시대 각순대사가 절을 다시 일으키면서(1651) 고쳐 지은 것으로 마곡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해탈문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이고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부분에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건물 앞쪽에 걸린 현판은 세조의 글씨라고 하며 안쪽은 천장 속을 가리고 있는 우물 정(井)자 모양의 천장으로 꾸몄다.
짜임새를 잘 갖추고 있는 조선시대의 건물로 건축 양식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전문설명
마곡사(麻谷寺)는 백제(百濟) 무왕(武王) 41년(640)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하여 온다. 일명(一名) 천불전(千佛殿)으로 불러 오기도 하는 이 영산전(靈山殿)은 조선(朝鮮) 효종(孝宗) 2년(1651) 각순대사(覺淳大師)가 중수한 바 있는 전각으로, 마곡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이다.
이 전각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단층 맞배집으로 막돌과 장대석으로 허튼층쌓기를 한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약한 배흘림 두리기둥을 세워, 창방(昌枋)으로 결구하고, 기둥 위에만 공포를 짜 놓은 주심포(柱心包) 건축이다. 공포의 짜임은 외2출목(外二出目)으로 쇠서의 끝이 감겨 말린 것이 특이하며, 또 후면 공포에서는 이런 쇠서가 없는 것도 특기할 만하다.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이고 천장은 우물천장으로 층단천장을 이루고 있다.'문화재 > 내가 본 보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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