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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南原 酉谷里와 斗洛里 古墳群)문화재/내가 본 사적 2023. 9. 18. 13:10
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고분군 면적 40필지/98,225㎡ 지정일 2018.03.28 소재지 전라북도 남원시 성내길 35-4 (인월면) 시대 가야, 백제시대 소유 남원시 등 관리 남원시 문화재 설명Ο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에 조성된 삼국 시대 고분군인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은 연비산(鳶飛山)에서 서쪽으로 내려오는 완만한 구릉의 능선을 따라 40기의 봉토분(封土墳)이 분포하고 있다. Ο 1989년과 2013년 두 차례에 발굴조사를 한 결과, 6기의 봉토분에서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와 횡혈식 석실묘(굴식 돌방무덤)이 확인되었다. 이중 32호분은 직경 21m 크기의 타원형 봉토가 온전히 남아있다. Ο 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은 삼국 시대 무덤 축조기술을 알 수 있어 그 가치가 높은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 계획된 축조공정(정지∼봉분쌓기), ▲ 토제를 쌓고 구획석 설치 후 성토, ▲ 봉분을 견고하게 쌓기 위해 서로 다른 토성의 흙을 판축기법으로 교대로 쌓는 기술력이 동원, ▲ 채토 및 배수를 위한 주구의 시설, ▲ 석곽 축조 시 목주(木柱) 이용 등이 확인 되었다. Ο 발굴조사 결과, 통형기대(원통모양 그릇받침)를 비롯한 각종 토기류, 환두대도․철모․철촉 등의 무기류, 살포·철겸·철부 등의 농공구, 운주·혁금구 등의 마구류, 갑주류편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32호분에서는 백제 왕릉급 에서만 부장되는 청동거울[의자손수대경宜子孫獸帶鏡]과 백제계 금동신발편이 출토되었다. Ο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은 가야와 백제의 고분 축조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고, 출토유물도 재지세력․대가야․백제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이 함께 출토되어 5∼6세기 남원 운봉고원을 중심으로 백제와 가야 지역의 고대사와 고대 문화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주목된다
가야 역사·문명의 보고 '가야고분군', 한국 16번째 세계유산 됐다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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