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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杞憂)일까요?나의 문화재 이야기 2012. 3. 12. 07:59
기우(杞憂)일까요?
전남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 45 보림사의 장흥 보림사 남ㆍ북 삼층석탑 및 석등 (長興 寶林寺 南ㆍ北 三層石塔 및 石燈) 이다.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국보 제44호다. 훼손된 곳이 거의 없다.
불로그를 정리하던 중 이 북탑을 보고
어 이상하다. 상륜부가 왼쪽으로 기울어진 것이 아닌가?왼쪽으로 돌아 북쪽에서 다시북탑을 보았다.
이것도 상륜부가 왼쪽으로 기울어진 것이 아닌가?
다시 왼쪽으로 더 돌아 찍은 북탑을 보았다.
여기서 보기에도 왼쪽으로 기울어진 것 같다.
왼쪽으로 더 돌아 정면을 보았다.
여기서 보기에는 기울어진 것이 아니다.정면에서 왼쪽으로 돌아 보니
상륜부가 오른쪽으로 좀 기울어진 것 같다.
대적광전 앞에서 북탑을 보니 기울어진 것 같지는 않은데.정리해 보면 대적광전을 향해 왼쪽, 오른쪽으로 기울진 것은 아니고 뒤로 기울어진 것도 아니고 사천문 방향으로(앞으로)기운 것으로 보인다. 기우이기를 바라지만 아니라면? 걱정이다. 그렇다면 어디부터 기운 것일까? 상륜부로 보이긴 하는데.
상륜부를 보면 왼쪽으로 기울었다. 3층 옥개석도 왼쪽으로 기울어 보인다.
상륜부를 수직으로 만들어 보면 아래 화살표 부분으로 기울어진
아래 3층 탑신을 수평으로 만들면 위 상륜부가 왼쪽으로 약간 기운 듯하다.
3층 옥개석이 왼쪽으로 두륜 첫번째가 왼쪽으로 기운 듯하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단순하게 사진으로만 본 것인데 기우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기운 것이라면 늦기전에 손을 대야하지 않을 까?'나의 문화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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