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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쌍암고택 (龜尾 雙巖 古宅)-중요민속문화재 제105호문화재/내가 본 중요민속자료 2012. 11. 19. 08:57
구미쌍암고택 (龜尾 雙巖 古宅)-중요민속문화재 제105호
종목
중요민속문화재 제105호 명칭
구미쌍암고택
(龜尾 雙巖 古宅)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
일곽 지정일
1979.12.31 소재지
경북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 239 시대
조선시대 소유.관리
최열 설명
진사 최광익 선생이 분가하여 영조 7년(1731)에 지은 것으로 전해지는 조선시대 주택이다. 안채·안대문채·사랑채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문채는 이미 소실되어 근래에 대문을 새로 지었다.
안채는 'ㄷ'자형으로 동쪽을 향하였고, '一'자형의 대문채는 안채와 마주 향하여 전체적으로 트인 ㅁ자형 구조를 보인다. 안채의 중심은 6칸 크기의 대청으로, 이 지역 민가 형식으로는 매우 드문 규모이다. 대청의 오른쪽에는 찬방이 있고 그 아래쪽으로 큰 규모의 안방과 부엌이 연달아 있다. 안방을 안마당의 트인 곳과 접하게 함으로써 자연채광을 직접 받을 수 있게 하였다. 대청 옆 찬방의 출입문은 안방에만 두어 안방에서만 출입할 수 있다.
안방의 맞은편 쪽으로 보이는 건넌방을 이 집에서는 '웃방'이라고 부르는데, 비교적 큰 규모이다. 이 방의 옆으로 마루와 방,부엌이 있는데 부엌은 안방 옆에 있는 부엌과 마주보는 대칭을 이루고 있다. 안방 문 앞과 건넌방 문 앞에는 긴 쪽마루를 설치하였다. 특이한 것은 대청 왼쪽 윗벽에 설치되어 있는 긴 시렁과 앞 기둥에 부착된 5단 탁자형의 시렁이다. 시렁은 세면도구와 간편한 소도구를 얹어두는 고정 탁자의 구실을 하는 매우 보기 드문 설비이다.
사랑채는 대문채 바깥 마당의 한단 낮은 터에 따로 두었는데 사랑방이 안마당 구역에서 분리되어 따로 배치된 예는 드물다. 대청과 큰사랑방·골방·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청의 뒷면 2칸은 한단 높은 마루로 꾸며 위계를 두었다. 이런 수법은 경북지방 양반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를 지닌 것으로 높은 품격을 보여주는 건물이다.
지정 당시 명칭은 '해평최상학씨가옥(海平崔相鶴氏家屋)'이었으나, 집 앞에 2개의 큰바위가 있어 '쌍암고가' 또는 '쌍암 고택'으로 불린 것을 반영하여 ‘구미 쌍암 고택’으로 지정명칭을 변경(2007.1.29)하였다.
※ 위 문화재는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인간극장' 300년 세월 품은 경북 구미 '쌍암고택'…아버지의 집을 지키는 아들
KBS 1TV ‘인간극장’은 2016년 5월 23~27일 오전 7시50분 ‘오래된 아버지의 집’ 편을 방송했다.
‘인간극장’에서는 약 300년의 세월을 품고 있는 경북 구미의 ‘쌍암고택’을 지키는 최재성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아버지를 이어 경북 구미의 오래된 집, ‘쌍암고택’을 지키가겠다며 한 중년의 남자 최재성(55) 씨가 발을 들였다.
아버지, 최열(82) 할아버지와 어머니, 강계희(79) 할머니가 긴 세월 지켜온 고택은, 그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아들 재성 씬 왜 지켜가고자 하는 것일까.
두런두런 모여 듣던 할머니의 구수한 이야기 소리부터 곰방대에서 피어난 독한 담배 향기까지 어린 시절의 추억이 한가득 깃들어 있는 곳. 그리고 300년 세월의 ‘가족의 역사’가 담겨있는 곳이기에 아버지와 아들은 계속해서 이 고택이 지켜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단 한 가지 고민이 있다면 시대가 흐름에 따라 집의 가치가 변하고 그에 대한 추억이 사라지는 것.
오랜 세월 동안 삶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쌍암고택’의 사람들. ‘인간극장’에서는 그들의 삶의 향취가 깊게 배인 고택을 통해 ‘아버지의 집’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찾아보고자 한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523000019
대문간채
사랑채
사랑채는 대문채 바깥 마당의 한단 낮은 터에 따로 두었는데 사랑방이 안마당 구역에서 분리되어 따로 배치된 예는 드물다. 대청과 큰사랑방·골방·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청의 뒷면 2칸은 한단 높은 마루로 꾸며 위계를 두었다. 이런 수법은 경북지방 양반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사랑채 앞에는 치자열매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었다.
절박한 전란을 타개했던 국권수호의지를 보였던 장소이기도 하다.
중문간채
안채
집안 행사로 복잡하다.
사당
안채와 중문간채
중문간채와 사랑채
사랑채와 대문간채
구미쌍암고택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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