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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북부리 팽나무 (昌原 北部里 팽나무)문화재/내가 본 천연기념물 2022. 11. 17. 20:33
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수량 1 지정일 2022.10.07 소재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102 -1 소유자 창원시 관리자 창원시 팽나무는 우리나라 중남부 지방에 주로 살며 바다와 강이 만나는 포구 주변에 볼 수 있는 나무로 ‘패구나무’라고도 불리었으며 열매는 철새들의 먹잇감을 제공하고 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크게 자라 그늘을 형성하는 대표적인 당산나무임. 북부리 팽나무는 이러한 생육 특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나무로 농경사회에서 오랫동안 동부마을 공동체의 구심점이었고 마을주민들이 팽나무를 신목으로 여겨 당제를 시작해 현재 당선암 까지 당산제를 지속해 온 마을 고유의 전통과 1934년 홍수해 시 마을 주민과 팽나무가 함께 찍힌 사진이 기사화(동아일보 1934.11.24.) 되는 등 마을과 팽나무와의 관계가 확인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학술적 역사적 가치가 있음. 또한 기존에 노거수로 지정된 팽나무 2주와 비교해도 규모 면에서 손색이 없고 수관이 넓게 펼쳐지는 수형이 아름답고 생육상태가 양호함. 또한 팽나무가 위치한 언덕에서 낙동강을 경계로 북쪽에는 하남읍 남쪽에는 대산면의 넓은 평야 지대가 펼쳐져 있어 기존에 지정된 팽나무의 입지와는 차이가 있는 독특한 경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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