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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학정일원 (梅鶴亭一圓)-경상북도 기념물 제16호문화재/내가 본 시도기념물 2012. 11. 18. 18:37
매학정일원 (梅鶴亭一圓)-경상북도 기념물 제16호
종목
경상북도 기념물 제16호 명칭
매학정일원
(梅鶴亭一圓)분류
자연유산 / 명승/ 문화경관/ 건물지 수량
3,332㎡ 지정일
1974.12.10 소재지
경북 구미시 고아면 예강리 257-2 시대
소유.관리
매학정 설명
매학정은 초성이라 불리는 고산 황기로의 유적이다.
황기로는 이곳에서 자연을 벗삼아 서예를 즐겼으며, 진사시험에 합격했으나 벼슬길을 버리고 은둔하면서 학문에 임했다고 한다. 특히 초서를 잘 써서 초성(草聖)이라 불릴 정도의 명필가였다.
중종 28년(1533)에 처음 지어진 이곳은 본래 황기로의 할아버지인 상정공 황필의 휴양지였으나, 할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정자를 다시 짓고 매학정이라 하여 서재로 사용하였다. 뒤에 그의의 사위인 옥산 이우의 소유가 되었다가, 임진왜란(1592) 때와 철종 13년(1862)의 2차례에 걸쳐 화재로 타 버린 것을 다시 지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1970년 전면 보수하였다.앞으로 낙동강 숭선대교가 보인다.
고산 황기로(孤山 黃耆老·1521~1575) 본관은 덕산(德山). 자는 태수(鮐叟), 호는 고산(孤山)·매학정(梅鶴亭). 조선시대 서예사에서 김구(金絿)·양사언(楊士彦)과 함께 초서의 제1인자라는 평을 받았다. 1534년(중종 29) 진사시에 합격했으며, 벼슬은 별좌를 지냈다. 필법이 뛰어났으며 특히 초서를 잘 써 초성(草聖)이라 불렸다. 그의 서체는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만년에 낙동강의 서쪽 보천산(寶泉山) 위에 정자를 짓고 필묵과 독서를 즐기며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근묵〉 등에 진적이 전하며, 〈관란정첩 觀瀾亭帖〉·〈대동서법 大東書法〉 등에 필적이 모각되어 있다. 금석으로는 1555년(명종 10)에 승지 이번(李蕃)의 비문을 썼다. 저서로 〈고산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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