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 청학동 소금강 溟州 靑鶴洞 小金剛 명승 제1호 이곳은 오대산 국립공원의 일부로 금강산에 못지않은 장엄한 경치뿐 아니라 옛 유적들이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원래의 명칭은 청학산이었으나, 소금강이라는 명칭은 율곡 선생의 「유청학산기(遊靑鶴山記)」 에서 유래되었다. 그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의 일부를 축소한 듯 하여 붙인 것이라 한다. 전체 길이 13km에 달하는 소금강에는 구룡연(九龍淵)·비봉폭(飛鳳瀑)·무릉계(武陵溪)·옥류동(玉流洞)·만물상(萬物相)·선녀탕(仙女湯)·망군대(望軍臺)·십자소(十字沼)·세심폭(洗心瀑) 등의 절경이 있으며, 마의태자가 은거하여 망국의 한을 풀고자 쌓았다고 전하는 아미산성(阿媚山城)이 남아 있다. 또한 좀고사리와 산양 · 사향노루 · 까막딱다구리 · 산삽사리 · 참밑드리 등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생태계적으로도 중요하다.
문화재 설명
강원도 오대산에 있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산이 깎이고 계곡이 깊어지며 만들어진 경치가 아름답다. 원래 이름은 청학산이었는데, 율곡 이이선생이 이 곳의 경치가 금강산을 닮아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으로 불렀다고 한다. 이곳에는 1,000년 전 신라 마의태자가 생활하였다는 아미산성을 비롯하여 구룡연못, 비봉폭포, 무릉계, 백마봉, 옥류동, 식당암, 만물상, 선녀탕 등이 그림처럼 자리잡고 있다. 소나무, 굴참나무, 자작나무, 철쭉나무를 포함한 129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며, 특히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좀고사리가 자생하고 있다. 또한, 산양, 사향노루, 반달곰을 비롯한 멸종위기 동물들도 살고 있으며 까막딱다구리도 찾아볼 수 있다.